광화문 뒷골목을 아시나요? 광화문역과 세종문화회관 뒷편에 있습니다. 무작정 걷다가 들어와 버렸습니다. 풍년옥은 다음에 오기로 하고 조금 더 들어가 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광화문집' 작은 골목길에 있는 작은 식당입니다. 안에 테이블도 4개 정도였습니다. 저는 돼지김치찌개와 계란말이를 주문했습니다. 소주도 한병 시켰습니다. 자극적인 맛은 하나도 없는 어머니가 해주시는 집밥의 맛입니다. 칼칼한 김치찌개에 밥이 꿀맛이었습니다. 술도 꿀맛이었죠! 계란말이도 요즘 다른 가게들 처럼 이것 저것 화려하게 하고 치즈 넣고 그런 것이 아니라 집에서 어머니가 부쳐주신 수수하지만 담백하고 먹어도 먹어도 부담없는 맛입니다. ★FlowerPig 이야기★ 광화문. 이름만으로도 특별한 곳. 또 누구의 추억이..
여름이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 연극 '완벽한 타인'을 보러 왔습니다. 이시언과 걸스데이 소진도 출연하네요. 출연진은 당일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공연시작까지 시간이 한시간 반 정도 남아서 식사를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전에는 앞에 KFC 에서 간단히 먹었는데요. 오늘은 햄버거는 끌리지 않네요. 광화문역8번출구에서 세종문화회관 정문말고 뒷쪽 길로 가다보면 식당거리가 있습니다. 예전에 본 우동집이 기억이 나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동경우동' 입니다. 모밀국수와 곁들임 유부초밥(4p)을 시켰습니다. 모밀국수 양이 꽤 됩니다. 면발이 정말 탱탱했습니다. 제 추측인데 부자(父子)가 운영하신 것 같았습니다. 아니면 죄송합니다 ^^ 뭔가 가족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2대가 함께 일하며 정성을 다해 만들고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