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 연극 '완벽한 타인'을 보러 왔습니다. 이시언과 걸스데이 소진도 출연하네요. 출연진은 당일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공연시작까지 시간이 한시간 반 정도 남아서 식사를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전에는 앞에 KFC 에서 간단히 먹었는데요. 오늘은 햄버거는 끌리지 않네요. 광화문역8번출구에서 세종문화회관 정문말고 뒷쪽 길로 가다보면 식당거리가 있습니다. 예전에 본 우동집이 기억이 나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동경우동' 입니다. 모밀국수와 곁들임 유부초밥(4p)을 시켰습니다. 모밀국수 양이 꽤 됩니다. 면발이 정말 탱탱했습니다. 제 추측인데 부자(父子)가 운영하신 것 같았습니다. 아니면 죄송합니다 ^^ 뭔가 가족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2대가 함께 일하며 정성을 다해 만들고 서비스 ..
요새 돼지갈비를 먹는다면, 저는 명륜진사갈비를 다녔습니다. 무한리필이기도 하고요 ㅎㅎ 그리고 맛도 괜찮아서요! 사실 단품으로 사 먹는 돼지갈비집을 가본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신논현에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갔습니다. '송포갈비' 입니다. 가장 유명한 생갈비를 시켰습니다. 아! 이게 생갈비구나! 돼지갈비의 본연의 맛이구나!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념갈비는 양념맛이 중요한데, 생갈비는 오롯이 고기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양념갈비도 시켰죠!! 양념갈비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짜지 않고 아주 절묘한 단짠입니다! 소주가 팍팍 들어가네요 ㅎㅎ ★FlowerPig 이야기★ 돼지갈비의 정수를 보여주는 가게입니다. 아 이맛이 돼지갈비의 맛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