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을 보러왔습니다. 보기 전에 밥을 먹어야죠! 웬만해서는 올 때마다 새로운 곳을 찾고자 합니다. 1시간 전쯤 햄버거를 먹어서 밥보다는 분식류로 가보려 했습니다. 나누미떡볶이가 생각났지만.. 새로운 곳을 가기 위해 두리번 거리던 순간! '옥이모깻잎떡볶이' since 1992 와우 무려 30년이 넘었습니다. 대학로 명물이라 할만 합니다. 가게 목도 엄청 좋습니다. 간단히 '옥이모비빔세트' (5천원)을 먹어봅니다! 햅버거를 안먹었다면 옥이모 세트를 먹었을텐데요 ㅎㅎ 내부는 좁습니다. 보이시는 벽면 테이블에 4명 정도 앉을 수 있고 벽 반대편애 2인용 좌석이 2개 있습니다. 공간이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닙니다. 음식은 금방나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양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떡을 세어 보니 1..
경양식 돈까스, 옛날 돈까스 집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소개해 드릴 곳은 예전에 고등학생일 때 친구들과 지하철 타고와서 언덕길을 올라가 먹었던 추억의 가게 입니다. '서울왕돈까스' 올라가는 길이 예쁩니다. 왕돈까스(1만원)를 시켰습니다! 아삭이 고추는 이곳의 특별함이었는데, 이제는 많은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추억의 장소라서 그런지, 더 맛있는 느낌입니다. ^^ 아주 객관적으로는 옛날 돈까스집 중 맛있다고 하는 집들과 비슷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오래된 가게로 추억이 있고, 성북동 길을 산책할 수 있어서 방문하기 좋은 곳 입니다. ★FlowerPig 이야기★ 옛날 돈까스 집으로 서울안에서 역사가 오래된 집입니다. 정말 유명한 곳이죠. 돈까스 자체는 다른 맛집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지만, 추억..
대학로 연극을 보러 갔다가 저녁을 먹고자 대학로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그동안 가본 곳 말고 새로운 곳을 찾고자 20분 가량을 걸었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찌개백반집 앞에 잠시 서보다 다시 더 맛있는 것을 찾으러 언덕까지 올라갔지만 다시 내려와 백반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삼삼뚝배기' 엄첨 저렴합니다! 저는 된장뚝배기를 시켰습니다. 연극하시는 분들 화이팅! 밥은 비빔밥스타일로 나옵니다. 참기름향이 ~~~너무 좋아요~~ 맑은 된장찌개가 아니라 시골된장의 구수한 스타일 입니다. 초록색 나물이 세발나물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찾아 봤습니다. 달래와 달리 향은 없는 편이고 신선한 녹색채소의 맛이 나네요. 비빔밥과 잘 어울립니다! 공깃밥 추가해서 오뎅과 세발나물과 비벼서 된장찌개 국물과 함께 먹었습니다. 꿀맛입니..
요새 연극을 자주 봅니다. 자주라고 해도 한달에 한번 정도이긴 합니다. 연극을 보러 대학로에 왔습니다. 코로나로 좌석이 많이 비어서 잘 살피면 할인 적용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연극 소극장 거리에는 사람들이 조금 있습니다. 예전만은 못하지만 요즘 시기에는 드문 광경인 것 같습니다. major 공연은 2시간 혹은 1시간반 전에 티켓팅을 시작하는데요, 작은 공연 혹은 소극장의 경우 1시간 전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연극 마치면 배고플 것 같아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정돈' 대학로점 대기 줄에 크게 데인 기억이 있어, 오늘은 맛집이면서도 바로 들어갈 곳을 찾아 보는 순간! 눈 앞에 맛집이 들어왔습니다! 이전에 ..
학로에 연극을 보러 왔습니다. 대학생 때 놀러 많이 온 대학로입니다. 그때는 뭐...거의 술마시러 왔죠. 거의가 아니라 다 인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분식을 있으면 잘 먹는데 분식을 직접 가서 사먹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분식, 매콤한 맛있는 떡볶이가 먹고 싶어 졌습니다. 번화가라 유명한 분식집이 있을 거란 생각에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성대 입구로 가는 길에 '나누미떡볶이'를 찾았습니다. 방송도 여러번 탄 유명한 곳 인것 같습니다. 성균관대로 가는 길 초입에 있네요! 드디어 보입니다! 오후 2시쯤이라 대기는 없었으나 내부엔 사람이 찼습니다. 다행히 한분 나오시어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캐리어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관광객들 인데, 지방서 온 우리나라 분도 있었고, 외국..
대학로 베트남로컬맛집! 쌀국수가 엄청 맛있어요! 대학로 공연을 보러 왔습니다. 평소에 자주 먹는 것 말고 색다른 것을 먹고 싶었고, 갑자기 베트남 생각이 나면서 반미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반미만 먹을 수 없어서 쌀국수도 같이 먹기로 하고 혜화에 베트남 식당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검색상 가장 상단에 있었던 '뎁짜이' 쌀국수와 짜조, 그리고 반미를 주문했습니다! 쌀국수와 짜조가 먼저 나왔습니다. 국수,고기 모두 양이 많았어요! 국물도 시원했어요. 베트남 분들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더 현지의 맛과 가까운 것 같았고, 인테리어도 현지 느낌을 많이 냈습니다. 테이블이나 접시 같은 것에서 그런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 먹었다.... 반미는? . . . . . 주문 누락인줄 알고 계산하려고 일어서는데 반미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