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동에 있는 감자옹심이로 가장 유명한 식당 비오는 날에 수제비, 칼국수 생각나시죠? 혹시 옹심이는 어떠신가요? 그것도 감자로 만든 감자옹심이! 비가 내리고 말고를 반복합니다. 날이 흐려서 인지 생각나는 맛집이 있습니다. 도봉구 창동 '대관령 감자옹심이' 감자옹심이(9천원)를 시켰습니다. 감자옹심이메밀칼국수는 칼국수와 옹심이 반반인데요, 이날은 오로지 옹심이만 배불리 먹고 싶었습니다. 간단히 보리밥이 나옵니다. 보리알이 정말 커서 씹는 식감이 독특합니다. 요새는 이렇게 알이 큰 보리는 잘 없다고 하더라고요. 흔히 먹을 수 있는 보리밥이 아니고, 맛도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양이 꽤 됩니다. 옹심이 모양이 동글동글하지 않고 마치 수제비 모양같습니다. 감자 맛이 정말 풍부합니다!! 그리고 찰기가 있어..
쌍문역에 면발이 아주 탱탱하기로 유명한 일식 우동집을 소개합니다. '면장우동' 나는 어묵우동(hot)을, 친구는 붓가께 우동(cold)을 시켰다. 오후 2시인데 만석이었습니다! 크~비쥬얼은 합격! 사진이 살짝 흔들리긴 했는데요.. 면발 빛나는 거 보이시나요? 면이 생기가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아오.. 전 면발 식감이 궁금합니다. ㅎㅎ 국물이 짜지 않고 맛있습니다. msg 같은 느낌이 없고요, 건강한 우동 맛입니다. 면발이 탁탁 끊어 지는게 아니고 씹으면 미세하게 서로 밀어내는 느낌같은 그런 탄력! 씹는 재미가 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FlowerPig 이야기★ 쌍문동에서 유명한 일식 우동 맛집! 면발이 끝내주는 곳입니다. 콜드우동을 먹으러 재방문하려고 합니다. 쌍문역 ..
도봉산 정상 신선대를 찍고 내려왔습니다. 미세 먼지때문에 뷰가 조금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등산은 좋았습니다. 내려오니 배가 고프네요. 등산 올라갈 때 보았죠. '도봉산해물짬뽕' 들어가 봅니다~~ 처음이라 기본 메뉴인 짜장면만 시켰습니다. 공깃밥도요! 등산때문에 배고파서요~~ 흠~ 짜장면은 기사식당에서 파는 짜장면 맛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겠습니다. 저는 사실 제가 기대하는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음식이 맛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스타일이 저랑은 안맞아서요~~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 ★FlowerPig 이야기★ 도봉산역 앞에 있습니다. 먹고 등산하기도 좋고 등산 마치고 먹어도 괜찮습니다. 해물짬뽕이 유명한 곳인 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엔 해물짬..
도봉구 돈까스 맛집을 검색하면 늘 거의 1,2위를 하는 곳 입니다. 창동역 '마쯔무라돈까스' 역 앞이라 찾기가 쉽습니다. 저는 커플세트를 시켰습니다. 치즈까스와 히레까스, 새우,치킨까스가 있습니다. 아래 가격은 작년 초 사진이라 지금은 조금 가격 변동이 있습니다. 보통 2명이 드시면 괜찮을 정도의 양입니다! 저는 돈까스를 워낙 좋아해서 해서요. ^^ 기본적으로 튀겨진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딱봐도 깨끗한 기름으로 튀겼다는 것을 알 수 있고요! 튀김 옷도 두껍지 않아서 느끼하지 않습니다. 고기 육향도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이다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혼자 먹었기에 꽤 먹은 양인데도 불구하고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FlowerPig 이야기★ 20년 넘은 돈까스 가게입니다. 돈까스의 맛..
아버지와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따뜻한 설렁탕 한 그릇을 했습니다. 도봉구 맛집을 검색하면 항상 상위 검색되는 곳 입니다. '무수옥' 설렁탕은 11,000원 입니다! 육수가 깔끔합니다! 마치 걸쭉하고 육향이 가득해야만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가볍지 않은 깊은 맛이면서도 뒷 맛이 깔끔합니다. 맛있는 설렁탕이네요. ★FlowerPig 이야기★ 유명하고 오래된 설렁탕 전문점입니다. '수요미식회'에도 출연했구요. 깊은 맛이지만 잡내가 없고 깔끔합니다. 고수의 실력인 거죠! 다음엔 생등심을 먹어보고 리뷰해보고 싶네요.
창동역2번 출구 지하철 고가 다리 아래 곱창포차 거리를 기억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저는 20대 초반에 다녔던 곳 입니다. 지금은 역사 앞 환경개선 정비를 해서 모두 사라졌습니다. 포차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요. 아쉽긴 하지만, 역사 바로 앞이라 시민들 편의를 고려해야 했을 것 같습니다. 그 포차들이 주변에 상가로 들어간 사실은 몰랐고, 우연히 친구와 창동에 왔다가 '창동곱창포차' 라는 간판을 보고 설마 설마하고 들어갔습니다. 사장님 말씀들으니 이전에 역사 앞에서 포차 운영하셨다 하더라구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저희는 옛날 그 맛을 다시 먹게 되어 너무 설레었습니다. 순대야채곱창과 골뱅이무침을 시켰습니다. 이 곱창이 정말 그리웠던 것은 이 양념소스 맛이 여기 말고는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하는 맛이고,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