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혜상 리사이틀 ' I am Hera.' 도이치 그라모폰 데뷔 앨범 기념
때는 2020년 11월20일입니다. 소프라노 리사이틀은 처음이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이쁘셔서... 한편으로는 음악적으로 이해가 부족해서 잘 즐길 수 있을 지 걱정했습니다. 음.. 엄청난 미인이십니다. 주제를 ' I am Hera.' 라고 한 이유는, 외국에서 공부하고 활동하며 정체성의 혼란을 겪기도 하면서 '가장 나다운 것이 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네요. 나라는 존재를 오롯이 바라보기 위해 당당한 내가 되기 위해! 노래가 외국곡이다보니 가사를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한 사람이, 그리고 저렇게 가녀린 몸으로 이 콘서트홀 전체를 가득차게 하는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에 감동과 전율하게 된다. 혼신의 힘으로 정열적으로 노래하는 그녀를 보고 좋은 영감을 얻고 왔다. 그동안 성악은 어렵다고만 생..
문화생활 My culture story/음악회,무용
2022. 1. 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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