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교자 다들 아시죠? 지금은 그 명성이 예전 같지 않지만 흔히들 얘기하지요.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는다' 오랜만에 명동을 찾았습니다. 아무리 평일 낮시간이라고 하나.. 저는 살면서 이런 명동의 모습을 처음 봅니다. 해마다 한 번씩 보고 듣게 되는 뉴스가 있죠. 대한민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 명동! 명동의 특정 상가는 제가 아는 한 꽤 오래 대한민국 1등이었습니다. 서울의 중심. 그런 명동이... 그 경쟁 심하고 장사 잘 되던 상가의 1층 대부분이 폐업해서 빠져나간 상황이었습니다. 거리엔 사람이 없네요.. 마음이 추워서 그런지.. 따뜻하고 추억을 짚을 만한 식당을 가고 싶습니다. '명동교자' 생각이 났습니다.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아는 분위기에 마음이 열립니다. 역시 ..
명동극장에 연극을 보러 왔습니다. 오랜만에 명동에 온건데요.. 세상에... 휑 합니다..마음이 너무 안타깝습니다..명동 번화가 메인 대로 그리고 그 사이사이 길들이 휑 합니다.. 점심과 저녁 사이 시간이라, 식사 대신 분식을 하려고 검색해봤습니다. 엄청 오래된 떡볶이 집이 있었습니다! 명동 '신세계떡볶이' 찾아 가봅니다! 건물 외벽에 붙어 있습니다! 떡볶이 1인분과 만두1인분, 오뎅1인분을 시켰습니다. ★총평★ 떡볶이 소스가 매콤하면서 달큰합니다. 구에 한두곳 있는 top급 떡볶이. 이들의 맛은 비슷한 점이 많은데요. 여기도 그 수준에 이르러 있는 곳입니다. 만두와 오뎅은 보통이상의 맛이었고, 떡볶이와 함께 할 때 조금 더 맛있었습니다. 코로나가 지나고 다시 명동이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명동 갈 일이 ..
요새는 주로 돈까스 집과 술집을 찾아 다녔습니다. 갑자기 뜨끈한 국물에 밥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무엇을 먹어 볼까 하다가 설렁탕과 갈비탕이 생각났습니다. 먼저 시작하려면 '설렁탕' 이다 싶었습니다. soft에서 hard 버전으로 가는길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명동극장에서 연극을 보게 되어 중구에 있는 설렁탕집을 찾아 봅니다. 설렁탕으로 유명한 노포가 몇군데 보이네요. 가장 유명한 곳을 나중에 가기로 하고 처음 본 상호명에 끌려 방문해 봅니다. '미성옥' 저 구글 지도 키고 갔는데요... 한바퀴 돌았습니다. ㅠㅠ 알고보니 건물 사이 틈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지도보고 가서 한번에 못찾은 경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약간 해리포터 기차 정거장 찾는 느낌이었습니다. 오후 4시쯤이라 손님은 저 혼자 였습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