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and Peace

신사동에 이런 정겹고 맛있는 쭈꾸미 집이! 압구정, 신사동은 정말 오랜만인데요. 친구가 압구정쪽에서 보자고 해서 조금 설렜습니다. 압구정 로데오가 되살아 났다는 얘기도 들었고, 요새 시내 나가본지가 꽤 되어서요. 친구한테 지도를 받고 도착했습니다. 신사동 조용한 뒷 골목. '신사쭈꾸미' 번화가 쪽은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뭔가 내공 깊은 맛집의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넓지 않고 테이블은 6~7개 정도 였습니다. 이미 드시고 계신 분들 보니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1인분에 11,000원이면 비싸지 않습니다. 물론 양이 많은 것은 아니고요~ 제 생각엔 안주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신사동에서 이 가격이면 가성비도 최고네요! 맛을 봐야겠습니다. 보통 쭈꾸미는 양념을 먹는데요, 저도 소금구이는 처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