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있는 친구가 밥을 산다길래 한 걸음에 달려갔습니다. 라멘집을 소개하더군요! 일본 생활도 한 친구라 한번 믿어 보고 가보았습니다. '하카타분코 여의도점' 입니다. 한자를 우리식으로 읽으면 '박다문고' 넓고 많은 책창고? ㅠㅠ 아무튼 라멘집이랍니다! 일본어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였는데 다 까먹었네요... 저는 맵당면을 시켰습니다. '남자의 라멘' 이라는 별칭이 있네요. 마늘 다지는 도구가 있어서, 마늘을 좋아하시면 1~2개 다져 넣으시면 좋습니다. 전 마늘을 좋아해서 3개! 육수가 얼큰하고 베이스가 깊은 맛이 우러나있어서 그런지 맛있엇습니다. 크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매운것을 못드시는 분들은 조금 매울 수 있어요~~ 다먹고 공깃밥 하나 말았습니다 ^^ 점심 한끼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FlowerPi..
초여름이었습니다. 더현대 백화점에서 '앤디워홀' 전시를 보았습니다. 요새 더현대 굉장히 핫합니다. SNS 상에서 많은 피드를 볼 수 있습니다. 12시가 조금 안되어 혹시나 해서 식당가를 가보았습니다. 벌써 대기가 있네요.. 배도 고프고 해서 대기를 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나와서 무작정 걸었습니다. 복날에 삼계탕을 먹지 못했고 배도 고파서 든든히 먹고 싶은 생각에 근처 삼계탕 집을 검색했습니다. 여의도에서 단연 돋보이는 곳이 있네요. 이영자가 추천한 '고봉삼계탕' 저는 국회의사당 쪽으로 무턱대고 걸어온 터라, 국회의사당 앞에 있는 직영1호점으로 갔습니다. 자리가 만석입니다. 5분 정도 기다리다가 앉았습니다. 이후 대기가 있지는 않았지만 거의 90%는 계속 차있었습니다.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저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