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있는 친구가 밥을 산다길래 한 걸음에 달려갔습니다. 라멘집을 소개하더군요! 일본 생활도 한 친구라 한번 믿어 보고 가보았습니다. '하카타분코 여의도점' 입니다. 한자를 우리식으로 읽으면 '박다문고' 넓고 많은 책창고? ㅠㅠ 아무튼 라멘집이랍니다! 일본어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였는데 다 까먹었네요... 저는 맵당면을 시켰습니다. '남자의 라멘' 이라는 별칭이 있네요. 마늘 다지는 도구가 있어서, 마늘을 좋아하시면 1~2개 다져 넣으시면 좋습니다. 전 마늘을 좋아해서 3개! 육수가 얼큰하고 베이스가 깊은 맛이 우러나있어서 그런지 맛있엇습니다. 크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매운것을 못드시는 분들은 조금 매울 수 있어요~~ 다먹고 공깃밥 하나 말았습니다 ^^ 점심 한끼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FlowerPi..
당산역은 맛집이 정말 많습니다. 오래된 거리, 공장이었던 골목도 있고요. 유명한 족발집도 있는데 나중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한 두개가 아니라 '당산' 특집을 해야할 정도이죠. 멀어서 자주는 못가지만 가끔씩 가곤 합니다. 이날은 저는 부산 출장을 다녀와서 김포공항에서 친구는 강남에서 각각 오는지라 코로나로 인해 되도록 빨리 보고 시간 내 마시기 위해 당산역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일전에도 와본 '참새방앗간' 에 왔습니다. 저희는 아래 두가지 메뉴를 시켰습니다. ◈ 돼지두부탕 : 24,000원 ◈ 꼬막 : 24,000원 실내포차 메뉴 이상의 퀄리티 입니다. 돼지두부탕은 김치찌개 전문점 수준의, 꼬막은 회나 해산물 전문점의 수준으로 나옵니다. 올때마다 만석인 이유가 있습니다. 돼지두부탕은 칼칼해서 추운날에 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