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자/안톤 체호프] 간통한 아내와 정부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표도르 시가예프!
표도르 시가예프, 복수를 위해 총을 사러 왔다. 하지만... 표도르 표도로비치 시가예프. 그는 아내의 간통 현장을 목격하고 복수하기 위해 총포점으로 달려간다. 점원은 권총류를 하나씩 그에게 보여주며 설명한다. 좋은 권총을 소개했으나 가격이 비싸다. 그 와중에 시가예프는 이런저런 고민을 한다. 그는 아내와 정부를 모두 죽이고 자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아내를 살려두어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해 더 고통을 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얼마안가 그는 또 생각을 바꾼다. 자신이 자살을 하면 세상이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고 소심한 사내로 의심할 것이라고.. 총포점 점원은 계속 다른 총기를 가져와 보여주며 그에게 설명을 한다. 점원은 덧붙여 말한다. 고위 관직이나 판사, 검사, 변호사 들이 모두 남의 여편네를 건드리고 ..
책 book/하루 독서
2022. 6. 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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