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세션 Freud’s Last Session, 오징어게임 오영수 배우님, 이상윤 배우님 출연 22.01.11

◈ 일정 : 2022. 01. 07 ~ 2022. 03. 06

◈ 장소 : 대학로 TOM 1관

◈ 공연시간 (러닝타임 90분)

◈ 줄거리

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로 결정한 1939년 9월 3일 오전 런던, 프로이트의 서재. 옥스퍼드대학의 젊은 교수 겸 작가 루이스가 저명한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의 초대를 받아 방문한다. 루이스는 자신의 책에서 그를 비판한 탓에 불려왔다고 생각하지만 프로이트는 뜻밖에 신의 존재에 대한 그의 변증을 궁금해한다.

시시각각 전쟁과 죽음의 그림자가 그들을 덮쳐오는 와중에도 두 사람은 종교와 인간, 고통과 삶의 의미를 넘어 유머와 사랑에까지 지칠 줄 모르는 논쟁을 이어간다.

 

대학로 TOM

라스트세션

오늘의 출연진

오영수 배우와 이상윤 배우

오영수 배우 인터뷰1

오영수 인터뷰 2

★FlowerPig 이야기★

어제 오영수 배우님이 오징어게임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셨죠. 그래서 오늘 공연 전에 방송국에서 취재를 왔습니다. 관객도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신의 존재 여부를 두고 각자의 철학적인 견해를 주고 받는 내용인데 대사가 어려울텐데 실수 없이 연기를 보여준 것만으로도 놀라웠습니다. 어려운 내용 같지만 위트가 잘 버무려져서 어렵지 않게 재미나게 관람했습니다.  

오영수 배우님의 한마디, 움직임 하나 하나에 집중하게 됩니다. 허튼 대사나 동작이 없습니다. 자연스럽고 절제된 연기에 감탄했습니다. 이상윤 배우, 우선 정말 멋지네요. 비율도 좋고 머리도 작고 깔끔한 외모로 '멋지다' 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연기도 기대 이상으로 잘 하셔서 오영수 배우님과 호흡도 좋았습니다.

명품 연극을 본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