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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연극을 자주 봅니다. 자주라고 해도 한달에 한번 정도이긴 합니다.

 

연극을 보러 대학로에 왔습니다. 코로나로 좌석이 많이 비어서 잘 살피면 할인 적용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연극 소극장 거리에는 사람들이 조금 있습니다.

 

예전만은 못하지만 요즘 시기에는 드문 광경인 것 같습니다. 

major 공연은 2시간 혹은 1시간반 전에 티켓팅을 시작하는데요,

작은 공연 혹은 소극장의 경우 1시간 전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연극 마치면 배고플 것 같아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정돈' 대학로점 대기 줄에 크게 데인 기억이 있어, 오늘은 맛집이면서도 바로 들어갈 곳을 찾아 보는 순간!

눈 앞에 맛집이 들어왔습니다! 이전에 본 기억이 있었거든요!

'칸다소바' 입니다!

 

혜화 대학로점 칸다소바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도 만석이네요..

다행히 제 앞에 한팀이라 5분 정도 대기 한뒤 앉을 수 있었습니다.

 

벽에 보니 신제품 홍보지가 있습니다. 돈코츠라멘과 돼지국밥의 콜라보!

하지만 저는 인기메뉴인 '돼지껍데기아부라소바' 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12,500원 입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했습니다.

5분 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옵니다! 두둥~~ 집게와 가위도 주시네요!

돼지껍데기아부라소바
윤기나는 돼지껍데기와 차슈

돼지껍데기를 잘라서 비벼 봅니다!

 

와...

쓰는 지금도 침이 넘어 갑니다.

소스가 짭쪼름 달짝한게 아주 맛있습니다.

돼지껍데기가 입에 들어오면 그 쫀득함이 면발의 탱탱함과 어울려 맛이 극대화 되는 것 같았습니다.

부추도 적절히 있어 느끼함을 잡아 줍니다.

소스가 조금 남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당연히 공깃밥을 비벼 먹었습니다!

일부러 면이 조금 남은 상태서 비볐습니다. 양념이 배인 면과 밥을 같이 먹는 것도 묘미거든요!

 

한번 이렇게 혹은 다른 방법, 원하시는대로 드셔보세요!

 

면도 양이 꽤 되어서 밥까지 하니 꽤 배가 불렀습니다.

 

★총평★

짜지도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은 입에 착 붙는 감칠 맛 나는 소스,  탱탱한 면발, 그리고 돼지껍데기의 식감이 더해져 입맛을 돋구는 요리입니다.  분위기도 마치 일본 현지에 온 듯한 인테리어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요새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요새 말하는 인싸맛집, 핫한 맛집 인 것 같습니다.

다른 메뉴들을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멈추지 않습니다. 대학로 가시면 칸다소바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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