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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총 520여점의 스케치,드로잉,조각,영상 및 사진,설치작품, 멀티미디어 구성

 

1. 공연 정보

◆ 전시기간 : 2022년 4월 30일~9월12일 (휴관일 없음/공휴일 정상 운영)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배움터 지하2층 디자인전시관

◆ 관람시간 : 오전10시~오후8시 (매표 및 입장은 오후 7시 마감)

 

2. 전시구성

영향력 Influences

유년기부터 커리어 초기까지의 드로잉과 실험작들을 소개한다. 당시 삽화가와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마스터들에게 받은 영향력을 파악할 수 있다.

 

홀리데이 Holidays

팀 버튼의 고향, 캘리포니아 버뱅크는 작고 조용한 시골 동네이지만, 연말이 되면 화려한 축제 분위기로 변하곤 했다. 그때의 영향으로 팀 버튼에게 홀리데이 테마는 감성적이면서 풍자적인 암시가 섞인 대표적 모티브로 인용되었다.

 

카니발 The Carnivalesque

유머와 공포라는 상대적인 개념이 융합된 팀 버튼의 가장 대표적인 테마이다. 특히 광대는 코미디와 호러의 기괴한 즐거움이라는 이중적인 테마를 잘 보여준다.

 

인물에 대한 탐구 Figurative Works: Men, Women, or Creatures?

팀 버튼은 유명인과 주변 인물들에 대해 현실과 달리 새롭게 해석하여 표현한다. 사람과 동물, 신화 속 캐릭터가 섞여 창조된 이미지들은 독보적인 스타일을 강조한다.

 

오해받는 낙오자 The Misunderstood Outcasts

팀 버튼의 필름과 스케치 속 아이코닉한 캐릭터들은 드라마틱한 상황에서 자주 등장한다. <굴소년의 우울한 죽음>의 단편집과 <벌룬 보이> 등은 팀 버튼의 최대 관심사인 아웃사이더적인 요소를 상징한다.

 

필름 캐릭터 Film Characters

데뷔작인 <피위의 대모험>부터 가장 최신작 <덤보>까지 영화 속 세계와 캐릭터에 대해 더욱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다. 페인팅과 비디오, 대본과 스토리보드, 캐릭터 모형 그리고 마키트까지 팀 버튼의 아이디어가 영화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세계 여행 Around the World

직업 특성상 세계 여행이 일상인 팀 버튼은 스쳐 지나가는 영감들을 기록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상상력을 키웠다. 스케치북과 호텔 노트지, 식당 냅킨 등에 드로잉으로 담은 기록을 엿볼 수 있다.

 

폴라로이드 Polaroids

인스턴트 카메라로 촬영하여 제작한 오버사이즈 폴라로이드 시리즈이다. 개인적으로 촬영한 포토그래프는 그의 영화에서 보여지는 시각적 테마와 모티프가 된다.

 

실현되지 않은 프로젝트 Unrealized Projects

실현되지 못하고 중단이 되어버린 필름과 텔레비전, 책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팀 버튼이 예술가로서 얼마나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갔는지 보여준다. 예술적인 주제와 모티프에 대한 작가의 지속적인 탐구력을 느낄 수 있다.

 

 

팀버튼 특별전 전시회

나는 늘 현실이니 정상이니 하는 단어들이 싫었어요.
누군가에게는 정상인 것들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비정상일 수 있으니까요.

 


팀 버튼을 영화감독으로만 알았습니다. 기괴한 캐릭터로 특이한 영화를 만드는 괴짜 감독인줄 알았죠. 

하지만 그의 어린시절부터 그린 그림, 사진, 영화 등을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보다 더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열정적인 사람이란 걸요. 

그때부터 괴기한 캐릭터들이 이상하거나 괴물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똑같이 사랑하는 마음, 따뜻한 마음,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입니다.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컸던 전시회였습니다.

저는 괴물이 나오거나 무서운 영화는 잘 안보는데요. 집에 가자마자 팀버튼의 영화를 보고 싶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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