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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대관령음악회 The 17th 2020년 개막식 관람, 부제 : 그래야만 한다
FlowerPig 2022. 4. 28. 11:22
코로나 첫 팬데믹이 막 지날 쯤.
걱정도 되었지만 음악이 치유해 주리라~~!
◈관람시기 : 2020.07.22 개막일 (공연기간 7.22~8.8)
◈장소 : 평창 알펜시아
◈ 예술감독 : 손열음
◈ 주최 : 강원도 (주관 : 강원문화재단)
◈ 개막일(7/22) 프로그램
루트비히 판 베토벤 L.V.Beethoven
교향곡 9번 D장조 작품번호 125 "합창"
Symphony no.9 in D major, op.125 "Choral"
평일이라 고속도로가 뻥 뚫려서
드라이브하기에 좋았습니다.
공연을 보러가느라 설레기도 했고,
개막일로 손열음 양이 mc로 개막인사를 한다기에 더 설렜습니다.
공연은 없었고요.. 아쉽게도...
공연장 입니다.
아래가 뚫려서 야외처럼 보이나 들어가면 실내외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문만 열면 밖이라 일반 클래식, 오페라 공연장과 달리 산뜻한 매력이 있습니다.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알펜시아 스키장이 있어서 주차공간은 엄청 넓습니다.
연주,공연자분들은 춘천시립교향악단, 이종진 지휘자 그리고 홍혜란 soprano, 김효나 mezzo soprano, 최원휘 tenor, 최인식 baritone, 춘천시립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 이었습니다.
코로나 첫 팬데믹을 막 지나는 힘든 시기에 강원도 대관령의 푸른 자연속에서 감상하는 공연이라서 그럴까요
가슴이 벅차오르고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내면의 몸을 향긋한 산내향 바디샤워로 깨끗히 씻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오니 이제 밤입니다.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 조금 귀찮긴 하지만
밤이 되니 산에서 부는 바람이 시원합니다.
평창대관령음악회는 매년 여름에 진행합니다.
올해 꼭 가보세요~!
약 2주간 공연을 하니 편하신 날에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
한 여름 대관령의 시원한 바람 맞으며 음악감상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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