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교자 다들 아시죠? 지금은 그 명성이 예전 같지 않지만 흔히들 얘기하지요.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는다' 오랜만에 명동을 찾았습니다. 아무리 평일 낮시간이라고 하나.. 저는 살면서 이런 명동의 모습을 처음 봅니다. 해마다 한 번씩 보고 듣게 되는 뉴스가 있죠. 대한민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 명동! 명동의 특정 상가는 제가 아는 한 꽤 오래 대한민국 1등이었습니다. 서울의 중심. 그런 명동이... 그 경쟁 심하고 장사 잘 되던 상가의 1층 대부분이 폐업해서 빠져나간 상황이었습니다. 거리엔 사람이 없네요.. 마음이 추워서 그런지.. 따뜻하고 추억을 짚을 만한 식당을 가고 싶습니다. '명동교자' 생각이 났습니다.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아는 분위기에 마음이 열립니다. 역시 ..
광화문 뒷골목을 아시나요? 광화문역과 세종문화회관 뒷편에 있습니다. 무작정 걷다가 들어와 버렸습니다. 풍년옥은 다음에 오기로 하고 조금 더 들어가 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광화문집' 작은 골목길에 있는 작은 식당입니다. 안에 테이블도 4개 정도였습니다. 저는 돼지김치찌개와 계란말이를 주문했습니다. 소주도 한병 시켰습니다. 자극적인 맛은 하나도 없는 어머니가 해주시는 집밥의 맛입니다. 칼칼한 김치찌개에 밥이 꿀맛이었습니다. 술도 꿀맛이었죠! 계란말이도 요즘 다른 가게들 처럼 이것 저것 화려하게 하고 치즈 넣고 그런 것이 아니라 집에서 어머니가 부쳐주신 수수하지만 담백하고 먹어도 먹어도 부담없는 맛입니다. ★FlowerPig 이야기★ 광화문. 이름만으로도 특별한 곳. 또 누구의 추억이..
올해 김포공항 국내선을 열번 조금 넘게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부산과 제주를 갑니다. 가면 한끼 정도는 공항에서 먹게 되는데요. 여담으로 저는 보통 아침 비행기를 타는데요. 공항 붐비는 것을 예상해서 새벽4시정도에 기상해서 일찍 도착합니다. 수속을 마치면 30~40분 여유가 생겨 아침을 먹곤합니다. 올해 제가 방문했던 곳들 중 10곳을 2번에 나누어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1. 도쿄 짬뽕 김포공항점 (장소 : 김포공항국내선 1층) 저는 대표메뉴인 짬뽕초당순두부를 시켰습니다. 칼칼한 매콤함은 아니고 부드러운 매콤함입니다. 순두부가 있어 식감이 재밌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공깃밥 하나 더 먹었습니다. ^^ ★FlowerPig 이야기★ 혹시 전날 술한잔 하셨나요? 공항에 오시어 시간 여유가 되시면 도쿄짬뽕..
가볍게 냉동삼겹살집 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회사 휴직 중에 선배 2명과 만났습니다. 사는 지역이 각기 달라 만나기 어려웠는데, 합정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소주 한잔 걸 칠 수 있는 곳을 찾아 왔습니다. '행진' 냉동삼겹살집입니다! 와~ 분위기와 감성 느껴지시나요? 노포의 기운!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더 운치가 있었습니다. 수요미식회에 출연했네요! 저는 방송 중에, 수요미식회, 생생정보, 최자로드를 신뢰하고 있습니다. 거의 실패를 하지 않더라구요!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니, 우선 실패할 확률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삼겹살은 1인분에 13,000원 입니다. 단촐하죠? 하지만 반찬과 야채 모두 신선했구요! 냉삼도 굉장히 단백하고 깔끔했습니다. 이 맛에 냉삼을 먹죠! 느끼하지 않고 안주로 딱입니다! 3명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