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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2020. 11. 24 ~ 2021. 01. 31

◈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 전시 개요

〈세한도(歲寒圖)〉는 1844년 제주에서 제작된 이후 176년 동안 여러 주인을 거쳤습니다. 동아시아 삼국을 오간 〈세한도〉의 여정이 고스란히 남아 현재 긴 두루마리로 전합니다. 2020년 손창근(孫昌根, 1926~ ) 선생의 숭고한 결단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되어 이제는 우리 모두의 〈세한도〉가 되었습니다.

[출처] https://www.museum.go.kr/site/main/relic/recommend/view?relicRecommendId=623104

 

세한도 전시
비오는 국립중앙박물관

★FlowerPig 이야기★

세한도는 약 15m의 두루마리에 그려지고 쓰여진 작품입니다. 크게 네부분으로 나뉘어져 있고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그림이 있고 이후 소장자들과 문인들에 의해 감상글들이 더해져 저 길이까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일본에도 건너갔으나 서예가 손재형 선생이 가지고 온뒤 개성의 사업가 손세기님에게 그리고 장남인 손창근님에 이어져 2020년 아무조건 없이 국가에 기증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많은 사연을 지닌 작품이 있을까요? 유배시절의 쓸쓸하고 외로움 속에서도 절개를 있지 않고 봄을 기다리는 마음. 국립중앙박물관 밖에 비오는 모습의 장면도 마치 이제 다가올 봄을 알리는 비와 같이 느껴졌습니다.

특별전시는 마치었지만, 현재 코로나로 지치고 어려운 지금 다시 봄이 오길 기다리며 세한도를 보러 가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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