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역 부근 소곱창집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원조공릉곱창' 공릉역 2번 출구 앞에 있고, 본관 옆으로 20m 정도가면 분관도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본관, 분관 모두 문전성시였는데,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지만 항상 손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소곱창이 먹고 싶어 친구와 들렸습니다. '원조공릉곱창' 입니다. 곱창구이 150g(국내산) 은 22,000원 양구이 150g(호주산) 은 24,000원 입니다. 저희는 곱창구이 2인분을 시켰습니다. 간과 천엽은 곱창을 먹기전 애피타이저로! 소주 한잔 합니다. 소곱이 가득하고 탱글탱글 합니다. 곱창 손질이 잘되어서 비린 맛이 전혀 없습니다. 너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밑반찬도 정갈하고 파절이도 신선합니다. 이모님들도 아주 친절하십니다. 소곱창은 손질하..
창동역2번 출구 지하철 고가 다리 아래 곱창포차 거리를 기억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저는 20대 초반에 다녔던 곳 입니다. 지금은 역사 앞 환경개선 정비를 해서 모두 사라졌습니다. 포차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요. 아쉽긴 하지만, 역사 바로 앞이라 시민들 편의를 고려해야 했을 것 같습니다. 그 포차들이 주변에 상가로 들어간 사실은 몰랐고, 우연히 친구와 창동에 왔다가 '창동곱창포차' 라는 간판을 보고 설마 설마하고 들어갔습니다. 사장님 말씀들으니 이전에 역사 앞에서 포차 운영하셨다 하더라구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저희는 옛날 그 맛을 다시 먹게 되어 너무 설레었습니다. 순대야채곱창과 골뱅이무침을 시켰습니다. 이 곱창이 정말 그리웠던 것은 이 양념소스 맛이 여기 말고는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하는 맛이고, 그리..
노원역에 있는 참치집을 소개합니다. 저는 보통 공릉역에 있는 '참치명적' , '참치세상' , 태릉입구역에 있는 '이가참치' 이렇게 3곳을 자주 가곤하는데요. 새로운 곳을 찾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에 세 사장님 죄송해요 조만간 뵈러 갈게요! '다미참치' 들어가 봅니다. 저는 보통 다찌에 앉습니다. 메뉴판을 보시겠습니다. 저는 특선스페셜과 소주를 시켰습니다. 우선 먼저 스끼다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한번에 나오지 않고 간격을 두고 서비스해 주십니다. 스끼다시 하나하나 맛있습니다 ^^ 기본 세팅을 마치고 이제 참치를 먹어봅니다! 숙성참치라 일반적인 해동만 해서 썰어주시는 것과는 질감, 색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숙성참치는 외관보다는 직접 먹었을 때 그 맛과 식감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가장 저렴한 세..
공릉동 경춘선숲길을 걷다가 개업하는 가게를 보았습니다. 뉴질랜드식 파이를 만든다고 합니다. '웅파이' 입니다. 공트럴파크라고 불리는 구 경춘선 철길을 공원화 한 곳인데 이 라인을 따라 맛집들이 있습니다. 아직은 다른 유명한 길 처럼 활성화 되진 않았지만 언젠가 그렇게 되길 동네 주민으로서 바라고 있습니다. 비프파이와 양송이파이와 맥주 ALE 을 시켰습니다!! 비프는 사실 익숙한 맛이고 아는 맛이었습니다. 양송이는 안에 양송이가 통째로 몇개나 들어 있는데, 탱탱한게 신선한 느낌이고 씹을 때 버섯향이 좋았습니다. 맥주와 먹기에 좋았습니다. 제가 평소에 많이 먹는 편이어서 2개를 먹고 배가 부르진 않았습니다. ㅎㅎ 나중에 다른 맛들도 다 먹어보고 싶네요. 공트럴파트 산책하기 정말 좋습니다..
파스타가 먹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그날이 오늘이었습니다! 집에서 가끔 해먹긴 하는데 맛집에서 먹는 파스타는 근본부터 다르죠! 최근에는 크림,오일 베이스의 파스타를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는 토마토 소스에 치즈 많이 들어가면 그것만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 찾아가려는 곳은 저희 동네 입니다. 위치는 무려 세 역의 중간 지점에 있습니다. 버뮤대 삼각지대 인가.. 어느 역에서 내려도 2,3분 정도 차이입니다. '페페그라노' 이탈리아 본토 음식 스타일을 추구하신다고 합니다. 기대가 되네요 ^^ '소고기 고르곤졸라' (소고기와 고르곤졸라 치즈를 이용한 생면파스타) 그리고 마늘빵을 시켰습니다 ^^ 정성들여 구워진 마늘빵과 바질페스토 소스 너무 맛있습니다! 소고기는 미디움으로 나왔는데, ..
서울과학기술대 앞에 괜찮은 이자카야가 생겼습니다. 동네에 괜찮은 이자카야가 별로 없는데 잘되었습니다. 위치는 술집 있는 거리와 반대편에 있어서, 술집거리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이른 시각이라 저희가 첫 손님이라 밖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때는 여름이고, 개업하신지 얼마 안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낮술을 하고 2차로 와서 간단한 안주들로 시켜보았습니다. 음식이 하나 하나 정성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십니다. 어려운 시기 개업하시었는데 잘 되시길 바랍니다. ★FlowerPig★ 창가측 자리는 뷰가 매우 좋습니다. 적당한 가격,정성들인 안주에 음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네에 유명한 막걸리 주막이 있습니다. 제가 막걸리를 좋아해서 동네 근처의 막걸리집, 전집은 거의 다 가보았는데요. 딱 하나 남겨둔 곳이 있습니다. '동학' 입니다. 서울과학기술대(구 서울산업대, 이하 과기대)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유명한 곳이나대학교 앞이라 학생들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지금까지 가 볼 생각을 못했습니다. 친구가 가보자 하여 가보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오후 4시 정도 낮술이라 가벼운 안주로 계란말이와 막걸리를 시켰습니다. 주막 느낌의 가게가 요새는 많이 없습니다. 학생때에는 '이화주막'이라고 번화가에 하나씩 있고, 또 동네마다 유명한 주막 느낌의 막걸리집들이 한두군데씩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막걸리 마시기 좋았고 대학생 때가 생각났습니다. 계란말이 위에 글씨가 ㅎㅎ ..
저희 동네에 정육식당을 한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저희 부모님 정도 나이의 부부께서 운영하시는 가게 입니다. 다른 정육식당과 달리 오직 삼겹살만 파는 곳입니다! 친구와 둘이 찾아갔습니다. 테이블이 6~7개 정도 있습니다. 늘 3~5 테이블 정도 식사하시는 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숨은 맛집이라 많이 붐비진 않고 대기하거나 하진 않아서 좋습니다! 삼겹살이 12,000원 이네요! 그런데 아래 g 수 보이시나요? 230g 입니다. 보통 120g 아니면 150g, 160g 기준으로 판매하고 있고 가격은 10,000원에서 14,000원 정도 하는데요. 가격부터 장난 아닙니다. 저렴한데 질 좋고 맛있기까지 하다니요 ㅎㅎ 우선 2인분만 시킵니다. 일반가게에 가면 3인분과 4인분 사이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