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강릉 여행을 갔을 때 입니다. 바다 구경은 했고, 시내로 걸었습니다. 저희는 걷는 것을 좋아해서 한시간 정도 걸어 중앙시장까지 왔습니다. 시간이 늦고 코로나로 인해 식당들이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춥기도 하고 뜨끈한 국밥과 수육이 생각나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광덕식당' 얼마나 오래 우려내었으면 뼈가... 가마솥만 봐도 속이 후끈후끈 합니다. ^^ 저희는 소머리국밥(8천원) 2개와 광덕스페셜(특수부위수육5종, 3,5만원) 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소주! 부위별로 부드러움, 식감이 다르고 고소함이 달라서~ 정말 매력있습니다. 특제겨자소스도 맛을 더해줍니다! 소머리국밥은 육수가 정말 진해서 속을 데워주는데 그만입니다! 정말 잘 먹었습니다! 소주.. 또 생각보다 많이 마셨어요..ㅠㅠ ★FlowerPig..
동대문구 용두동에 가면 쭈꾸미 골목이 있습니다. 쭈꾸미 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가게 입니다. '나정순할매쭈꾸미' 맛있는 녀석들, 생생정보, VJ특공대 등 많은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쭈꾸미 1인분은 15,000원 입니다! 여기는 이게 시그니쳐이고 이것만 먹습니다! 저희는 3인분을 시켰습니다. 여기 반찬으로 나오는게 우뭇가사리마요네즈무침, 당근, 마늘, 깻잎, 된장찌개 인데요~~ 우뭇가사리마요네즈무침이 매울 때 먹으면 중화시켜주기도 하고 쭈꾸미와 같이 먹어도 매움과 느끼함이 절묘하게 조화되서 그맛도 특별합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알맞게 매운상태이고요! 매운 것을 못드시는 분들은 꽤 매워 하실 것 같습니다. 다만, 일부 식당처럼 속이 안좋고 고통스러울정도의 매운 음식은 아닙니다. ^^ 마늘을 ..
면을 육수에 찍어 먹는 '츠케멘'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논현역 근처에 있는 '라멘모토' 입니다. '생활의 달인' 과 '수요미식회' 에 출연했네요! 처음 먹어보는 츠케멘 입니다. 반숙 계란은 언제나 맛있죠. 면도 쫄깃한 상태입니다~~! 차슈(돼지고기)는 따로 추가해야 합니다. 육수는 일본라멘육수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톡특함이 있습니다. 면을 찍어서 먹는 방식이라 육수가 조금 더 진한 것 같습니다. 처음 먹어보아서 낯설긴 했지만 맛은 괜찮았고 별미로 먹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FlowerPig 이야기★ 면과 육수가 분리되어서 면을 찍어 먹는 '츠케멘' . 일본라멘류를 좋아하시거나 특색있는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가보셔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경남의 한 수목원에 가는 길에 점심시간이라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된장샤브샤브.. 확 당깁니다! 최종 목적지와 떨어지긴 했으나 가봅니다. '대영한우식육식당' 된장 샤브샤브 1인분을 시켰습니다. 맛집이고 1인분만 시켜도 눈치 주지 않으십니다. ^^ 굉장히 특이하죠? 된장찌개 베이스에 샤부샤부라니~~ 구수하고 시원해요! 먹으면서.. 이런 건 서울에 없는 거 같은데... 이거 대박 아이템인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샤부샤부 많이 먹으면 좀 물리는 느낌이 있잖아요~ 그런데 된장찌개 베이스라 그런게 덜해요~ 정말 담백하고 좋아요~~! 남은 국물에 우동사리를 추가했습니다! ★FlowerPig 이야기★ 된장찌개 샤브샤브는 처음이시지 않을까요? 저도 그 호기심으로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 조합이 좋았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계속 드라이브를 하다가 출출해졌습니다. 애월항 부근이었는데, 맛집을 검색하려는 찰나 눈 앞에 깔끔하게 생긴 식당이 보였습니다. 촉이란게 있는데요... 느낌이 왔습니다! 바로 들어갔습니다. '보말보말' 보말칼국수(1만원) 과 보말전(1만원)을 시켰습니다! 딱 먹기 좋게 부친 전입니다~~ 보말도 많이 들어서 씹을 때 보말 향이 가득합니다. 다른 보말칼국수보다 조금 꾸덕하고 진한 느낌입니다. 보말 향과 맛이 진해서 좋습니다. 보말맛이 겉돌고 희미한 식당이 꽤 많거든요~~ 그래서 이런 곳을 저는 좋아합니다! ★FlowerPig 이야기★ 제주도에 보말 칼국수 식당이 많은데요. 실제로 맛집은 많지 않습니다. 직접 가보고 정말 만족한 곳입니다. 보말이 많이 들어가서 맛이 진하고 사장님과 직원분들..
포천 쪽으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길 저녁을 먹고 가야할 것 같아 들렸습니다. 작은 휴게소와 함께 있고 제법 규모가 큰 식당입니다. '백녁가짬뽕포천직영점' 입니다. 차 안에서 찍었습니다. ^^ 우산이 없었거든요.. 저는 짬뽕(9천원)과 볶음밥(8천원)을 시켰습니다. 산정호수에서 산책으로 한 2시간 정도 걸었더니.. 배가 고팠습니다. 해초인가 녹차인가? 하지만 면에서 특별한 맛은 나진 않았고요! 일반 면맛인데 장시간 숙성시켜서 뽑은 면이라고 하더라고요. 쫄깃한 식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불향이 가득한 짬뽕이라 얼큰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즐기실 스타일이었습니다! 볶음밥이 있어서 따로 공깃밥은 시키지 않았죠! 볶음밥도 밥 상태가 보들보들하고 윤기가 나서 맛있었습니다. ^^ ★FlowerPig ..
제주도를 혼자 여행하다가 많이 걷기도 하고 기력이 빠져서 고기를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숙박을 했는데, 찾다보니 말고기 무한리필집을 보았습니다. 특색있겠다 싶어서 찾아갔습니다. '마우돈' 저는 무한리필 메뉴를 시켰습니다! 지금(2022.01.30) 기준으로는 29,000원 이더라구요! 소주는 당연히 한라산이죠! ㅎㅎ 우선 육회와 사시미를 주십니다. 비린맛이 없습니다! 육회는 양념이 되어있어서 소고기 육회와 비슷한 맛,식감입니다. 사시미는 식감은 소고기처럼 부드러운데 맛은 말고기 특유의 맛이 납니다. 호불호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괜찮았습니다. ^^ 소고기 갈비찜과 비슷하고요! 갈비찜은 맛있어서 한번 더 먹었습니다. 말고기곰탕을 주시는데 소 곰탕과 비슷한데 살짝 말고기특유의 향..
경양식 돈까스, 옛날 돈까스 집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소개해 드릴 곳은 예전에 고등학생일 때 친구들과 지하철 타고와서 언덕길을 올라가 먹었던 추억의 가게 입니다. '서울왕돈까스' 올라가는 길이 예쁩니다. 왕돈까스(1만원)를 시켰습니다! 아삭이 고추는 이곳의 특별함이었는데, 이제는 많은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추억의 장소라서 그런지, 더 맛있는 느낌입니다. ^^ 아주 객관적으로는 옛날 돈까스집 중 맛있다고 하는 집들과 비슷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오래된 가게로 추억이 있고, 성북동 길을 산책할 수 있어서 방문하기 좋은 곳 입니다. ★FlowerPig 이야기★ 옛날 돈까스 집으로 서울안에서 역사가 오래된 집입니다. 정말 유명한 곳이죠. 돈까스 자체는 다른 맛집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지만,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