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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할머니 요양원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직접 뵈지 못하고 건물 밖에서 창가를 통해 뵙고 왔습니다.

뵈지 못한 지 2년이 넘어가서 이렇게 멀리서 얼굴이라도 뵈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건강하신 것 같아 다행이었고 어서 코로나가 끝나 다시 뵙고 손 잡아 드리고 싶습니다.

 

돌아오는 길, 서울 들어오는 어귀 쪽에 어머니께서 아시는 곳이 있다 하여 가보게 되었습니다.

남양주시 별내동에 있는 '낙지왕궁본점' 입니다.

낙지왕궁 본점 별내

 

매콤코다리조림 점심특선으로 오후2시까지 9,000원 이네요! 완전 저렴하네요!

 

저희는 일요일에 가서 특선으로 먹을 수 없었습니다. ㅠㅠ

 

그리하여 매콤코다리조림정식(12,000원/인분) 3인분을 시켰습니다.

 

낙지보다는 코다리조림정식을 드시는 분들이 더 많으셨습니다.

 

코로나 기간이고 오후 1시좀 넘었는데도 자리는 만석이었습니다. 10분 정도 대기 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코다리조림정식이 나왔습니다!

 

보기보다 양이 많습니다.

 

 

반찬들
쌈을 싸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요래 요래 싸먹으면 맛있습니다.

 

매콤함이 정말 맛있는 매콤함 입니다. 매운것을 못드시는 분들은 사전에 덜 맵게

 

해달라고 말씀드려도 좋고 한번 그냥 먹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입안이 얼얼할 정도는 아니고, 와~매콤한데 하면서 계속 입으로 넣게 되는 그런 맛

 

입니다! 이 맛, 비율과 조화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을 하셨을지 ㅎㅎ

 

 

코다리야 고마워

 

위치상 차를 가지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노원구에서는 15분 정도의 거리 입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고 꼭 본점이 아니라도 분점이 많이 있기에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코다리 살이 꽉 차있고 양념의 매콤함이 정말 절묘할 정도로 입맛을 끄는 맛이다. 매콤한데, 매운데 하면서 계속 젓가락을 가져가는 경험을 우리는 해보았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 집입니다. 평일 점심은 더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니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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