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명동교자 다들 아시죠?

 

지금은 그 명성이 예전 같지 않지만 흔히들 얘기하지요.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는다'

 

오랜만에 명동을 찾았습니다.  아무리 평일 낮시간이라고 하나..

 

저는 살면서 이런 명동의 모습을 처음 봅니다.

 

해마다 한 번씩 보고 듣게 되는 뉴스가 있죠.

 

대한민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 명동!

 

명동의 특정 상가는 제가 아는 한 꽤 오래 대한민국 1등이었습니다.

 

서울의 중심. 

 

그런 명동이... 그 경쟁 심하고 장사 잘 되던 상가의 1층 대부분이 폐업해서 빠져나간 상황이었습니다.

 

거리엔 사람이 없네요..  마음이 추워서 그런지..

 

따뜻하고 추억을 짚을 만한 식당을 가고 싶습니다. 

 

'명동교자' 생각이 났습니다.

명동교자 본점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아는 분위기에 마음이 열립니다.

 

역시 명동교자네요. 점심시간 보다 조금 이른 상황인데도 거의 만석입니다.

 

바로 앉긴 했습니다.

 

칼국수(9천원)와 만두(1만원)를 시켰습니다.

 

칼국수와 만두
칼국수

반응형

만두

명동교자 칼국수는 다른 칼국수집과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진하고 고기 향, 은은한 후추향이 납니다. 하얀 국물의 일반 칼국수와는 다릅니다.

 

어느 칼국수 집에도 이런 스타일을 볼 수 없습니다. 명동교자뿐입니다.

 

고기만두도 육즙 가득 머금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김치와 공깃밥입니다.

 

공깃밥과 김치

명동교자의 김치는 유명하죠! 칼칼한 매움!

 

이거 진짜 밥이랑 국수랑 술술 넘어가게 합니다.

 

그리고 공깃밥을 무료로 주십니다 ^^ 국물에 말아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mission clear

정말 잘 먹었습니다.

 

제 추억도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FlowerPig 이야기★

클래스는 영원하다. 수십 년이 된 명동교자. 여전했습니다. 코로나로 많이 지치셨지요? 요새 날이 많이 춥습니다. 명동교자에서 따뜻한 칼국수와 만두를 먹으며 옛 추억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반응형
25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