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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도 관객도 최고였던 공연, 식을 줄 몰랐던 현장 분위기!!

1. 공연정보 

- 일시 : 2022.05.24(화) 오후 7시 30분

- 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 프로그램

-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20번 A장조 D.959

-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B플랫장조 D.960

 

임동혁 리사이틀, 슈베르트를 위하여

3. 공연 리뷰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공연은 처음이었습니다.

 

날이 좋고 해가 길어 공연 전까지 콘서트홀 앞에 바람쐬러 온 분들, 

 

특히 아기,아이들을 데리고 온 분들이 많았는데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슈베르트를 위하여

이번 공연은 워너 인터내셔널 클래식 레이블로 발매되는 임동혁의 6집 음반 발매 동시에 

 

국내 무대 데회와 EMI 데뷔 음반 발매 2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라고 합니다.

 

임동혁은 슈베르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여러차례 밝혀 왔다고 합니다.

 

임동혁 리사이틀 커튼콜

프로그램 곡인,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20번 A장조 D.959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B플랫장조 D.960

 

슈베르트 최후의 3대 소나타라고 합니다.

 

그의 연주는 때로는 부드럽고, 강렬하고, 느리고, 빠르고!

 

마치 감정을 담아 노래를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슈베르트 음악 속에는 세상 만사가 담겨 있거든요.
우리의 인생, 삶 그자체죠.


-임동혁-

임동혁 리사이틀 슈베르트를 위하여 앵콜곡

이날 무려 앵콜곡이 7곡이었습니다.

 

보통은 두세곡 정도인데요.

 

세번째 곡을 위해 자리에 앉자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네번째, 관객들은 마치 선물을 받은 듯 탄성을 질렀죠!

 

그리고 다섯번째! 관객들 모두 놀랐습니다. 

 

저 역시 지금까지 공연 중 앵콜곡을 5곡을 한 연주회는 처음이었습니다.

 

시간이 늦어지는 지라 몇분은 홀을 나가셨으나 

 

대부분의 관객들이 흥분한 상태로 그를 응시하며 연주를 즐겼습니다.

 

여섯번, 일곱번째의 앵콜곡을 연주해 주었습니다.

 

보통 무대에서 인사하는 자리에서 한걸음씩 더 나와

 

가까이 관객들을 바라보고 거의 원을 그리다시피 돌아보며 

 

모든 관객들에게 정성을 다해 인사해 주었습니다.

 

그 뜨거운 열정의 순간에 자리해 있던게 너무 즐거웠습니다.

 

감동스럽고 아름다운 공연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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