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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2021. 12. 03 ~ 2022. 04. 03
◈ 장소 : 갤러리아포레 서울숲아트센터
◈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8시 (입장마감 19시)
◈ 티켓 : 성인은 1.8만 원, 청소년은 1.5만 원, 어린이 1.2만 원
로이 리히텐슈타인 작품이 국내에 한번 크게 알려진 적이 있습니다. 한 재벌가의 소장으로 이슈가 되었죠.
고귀한 미술과 저급한 대중문화,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팝아트의 대가
Roy Lichtenstein 로이 리히텐슈타인
그를 만나러 갑니다.
갤리리아포레 지하2층에 서울숲 아트센터 입니다.
2호선 뚝섬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입니다.
◈ 전시 소개
로이 리히텐슈타인 전(눈물의 향기) 는 스페인의 아트컬렉터인 Jose Luis Ruperez의 콜렉션으로 130여점으로 구성되었다. 본 컬렉션은 Luiz Ruperez & Silvia Serrano 컬렉션이라고 불리며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국 등 세계 각지 16개 도시에서 28개의 전시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이번 서울 전시는 29번째 입니다.
◈ 전시 구성
Section 1 Love & War, Climax of Cliche
사랑과 전쟁은 진부하지만 우리 삶과 가까운 주제이고 리히텐슈타인을 상징하는 시리즈입니다. 만화의 한 컷에서 형식과 기법을 차용하되 재배치를 통해 통속적인 주제들이 다르게 표현되어 새롭게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극단적인 만화 속 표현 속에 재미도 있지만 그 어색한 만남 속에 우리의 감정을 두드린다.
Section 2 Brushstroke, Gestural Mark
붓자국 회화 연작은 당시 뉴욕 미술계를 점령하고 있던 추상 표현주의의 표현 과잉에 대한 희화화에서 비롯되었다. 단지 아이디어의 이미지에서 붓자국 자체가 독립된 주제로 분리되었다.
Section3 Magnificent Presences
당대의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볼수 있다.
Section4 Everyday Art and Everyday Society
일상 속의 예술, 일상 속의 사회을 주제로한 섹션.
Section5 Blondes and Nudes
화가의 후반 작업으로 1993년 그의 뉴욕 스튜디오에서 콜라쥬 방식으로 작업한 누드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다.
Section6 Looking out into the World
기존의 주제에서 벗어나 주변의 사물을 매개체로 바라본 시선을 담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Section7 Spotlighted
1960년대 중반, 최고 인기를 끌었던 앤디워홀 등 여러명의 아티스트가 협업한 뉴욕에서 열린 'The great american' 전시에서 선보였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Section8 World of exploding mass culture
화가는 음악과 영화, 문학 전반에 걸쳐 많은 의뢰를 받습니다. 그의 예술은 대중문화와의 교류를 놓지 않았습니다. 여러장르에서 활동하며 사람들의 대중 문화에 대한 진지한 취향을 이끌어낸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저는 미술 전공자도 전문가도 아닙니다.
다만 편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찾아다니고 봅니다.
팝아트는 대중문화와 궤를 같이 합니다.
우리에게는 친숙하고 쉬운 소재로 다가옵니다.
대중문화는 질이 낮다고 하지만 그 대중문화를 매개로 그린 그의 그림은
수백억의 가치가 되어 세계적인 부자 컬렉터들이 소유하고자 합니다.
만화같기도 한 우리 세상 ㅎㅎ
리히텐슈타인 그림속 인물들의 말풍선이나 그림 내 있는 단어를 읽어보면서 작품의 힌트도 얻어보고
어떤 뜻으로 그렸을까 상상을 해볼 수 있는 재미도 있습니다.
작품들은 전시에서 보시라고! 그리고 작가에 대한 리스펙으로 내용에 싣지 않았습니다.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좋은 전시 놓치지 않고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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