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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2021. 11. 23 ~ 2022. 03. 06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 운영시간 : 화요일~일요일(월요일 휴무) / 오전 10시-오후 7시 

◈ 티켓 : 성인은 2만 원, 청소년은 1.6만 원, 어린이 1.2만 원

 

저는 보통 인터파크 app을 자주 들어가 봅니다. 전시 같은 경우는 얼리버드로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흘 정도 전에 '살바도르 달리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전시는 달리와 함께 그 시대 초현실주의를 추구하고 탐구했던 여러 작가들을 같이 만나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전시 '초현실주의 거장들 :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 입니다.

 

한가람미술관

전시내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규정을 어기며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또 잘 걸리지 않는 다고 작가들의 작품 사진 이미지를 무단으로 가져와 올리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좋은 전시를 보고, 제가 느낀 바와 짧지만 알고 배우고 확인한 정도의 내용을 공유하고자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현실주의 거장들
입구

◈ 전시 소개

 

이번 전시의 모든 작품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의 소장품이다. 유럽에서 가장 큰 초현실주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미술관이다. 대표적으로 살바도르 달리, 만 레이, 호안 미로, 르네 마그리트 등의 작품이 있다.

초현실주의 사고방식은 여전히 예술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유럽 20세기 초를 휩쓴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 전시 구성

 

Section 1 : 초현실주의 혁명 Surrealist Revolution

 

초현실주의는 문학과 시에서 시작되었지만 빠르게 회화, 조각, 영화, 사진, 공연, 디자인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미학이나 문체로 정의하는 것이 아닌,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만드는 능력으로 우리의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다다이즘은 취히리에 본거지를 둔 예술가들이 엘리트문화, 관습적 사고에 대항하며 창립했다. 초현실주의를 창립한 앙드레 브르통은 1924년 '초현실주의 선언문'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Section 2 : 다다와 초현실주의 Dada

 

초현실주의는 다다의 여파로 등장했다.  다다주의자들은 1차 대전을 일으킨 사회를 거부해 스위스 취리히로 도피하였다. 그들은 일상용품을 이용하여 예술작품을 만들고 기존의 아름다움, 이성, 질서에 대한 전통적인 사고를 흔들었다.

 

Section 3 :  꿈꾸는 사유 Dreaming Mind

 

그들은 꿈에 관심이 많았다. 꿈이 길들여지지 않은 생각을 활용하기 위한 도구라고 믿고 그들의 작품에서 환상적이고, 악몽 같은 세계를 그리곤 했다.

 

Section 4 : 우연과 합리성 Chance and the Irrational

 

초현실주의자들은 무의식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했다.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서로의 꿈을 기록하고 환각을 추구했지만 극단적이진 않았다. 오토마티즘(Automatisme)은 이성, 도덕성, 미학으로부터 자유로운 무의식적 사고의 표현을 의미한다.  1920년대의 초현실주의자들은 많은 오토마티즘 기법을 개발했다.

 

Section 5 : 욕망 Desire

 

사랑과 욕망은 매우 중요한 주제였다.  예술가, 작가, 디자이너 들은 사회의 구조와 성에 대해 얌전한 체하는 인식을 허물었다.

 

Section 6 : 기묘한 낯익음 Strangely Familiar

 

초현실주의자들은 우연한 만남에서 가능성의 세계를 보았다. 발견된 일상적인 용품, 오브제를 이용하여 예술가들은 익숙한 이미지와 사물들을 놀라운 방법으로 모아 묘하고 신비롭게 만들었다.

 

 

관람을 마치며,

 

오늘 우리도 살아가면서 현실 속에서 현실 같지 않은 세상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현실이 아닌 세상을 그려보기도 꿈꾸어 보기도합니다. 이젠 상상과 생각만이 아닌 가상현실, 메타버스라는 개념도 생겨버렸죠. 더욱이 현실과 비현실이 구분되지 않을 것 같은 세상입니다. 

작가들의 생각, 고민, 작품들을 마주하며 그들의 모습에서 오늘날 우리 현실을 더 빛나고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세계로 데려가기 위한 신선한, 발칙한 상상에 빠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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