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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작품 연극 '햄릿' 2022년 현대적으로 해석해 다시 만난다

 

팬더믹의 시간을 지나,

 

상실된 연극을 다시 깨우다!

 

국립극장 해오름 2022년 연극 햄릿

Cast

무덤파기 : 권성덕

유령 : 전무송

배우1 : 박정자

배우2 : 손숙

폴로니어스 : 정동환

거투르드 : 김성녀

클로디어스 : 유인촌

배우3 : 윤석화

배우4 : 손봉숙

배우5 : 길해연

호레이쇼 : 김수현 

레어티즈 : 박건형

햄릿 : 강필석 

로젠크란츠 : 김명기

길덴스턴 : 이호철

오필리어 : 박지연

 

Infomation

◈ 공연 일시 : 2022.07.13 (수) ~2022.08.13 (토)

 

◈ 공연 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공연 시간 : 화~금 19시 30분 / 토 14시, 18시 30분 / 일 14시 (월 공연 없음)

 

국립극장 해오름 2022년 연극 햄릿 캐스팅

공연소개

 

신시컴퍼니는 2016년, 이해랑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으로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했던

 

한국 연극계 거장들이 출연해 객석점유율 100%라는 기록을 세웠던 화제의 연극 <햄릿>

 

2022년 7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다시 공연!!

 

세대를 뛰어넘는 배우들이 선사하는 명품연극 

 

6년 만에 돌아온 연극 <햄릿>은 기라성 같은 원로 배우들이 모두 다시 출연하지만,

 

주연 자리에서 물러나 조연과 앙상블로 참여하고, 햄릿, 오필리어, 레어티즈 등 주요 배역들은

 

뮤지컬과 연극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배우들이 맡아 한바탕 축제와 같은 시간을 마련한다. 

 

한국 연극계를 이끌어온 대배우들은 “동료들이 있었기에 믿음을 바탕으로 참여를 결정했다고 한다.

 

이번에는 후배 배우들을 뒤에서 받쳐주며 함께하는 <햄릿>이기에 더 새로울 것이다.”라고 입을 모았고.

 

후배 배우들은 “선생님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고 한다. 

 

한편 지난 공연에 이어 연출을 맡은 손진책은 “고전은 통시성을 갖게 되긴 하지만

 

오늘, 현대인의 심리로 햄릿을 보려 한다.

 

지난 햄릿은 특별 공연으로 60이 넘은 배우들이 햄릿과 오필리어를 맡아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정통 햄릿으로 접근하여 그 배역에 맞는 젊은 배우들을 영입하고,

 

선배 배우들은 한 발짝 뒤에서 작품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이다”며 2022 연극 <햄릿>을 설명해주었다.

 

팬데믹의 시간을 지나 상실된 연극을 다시 깨우다! 

 

햄릿은 약 400년 전 작품이다.

 

수많은 전쟁과 질병으로 세상이 멈춰버린 시간에도 무대는 계속되었고,

 

지금까지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공연되고 있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콘택트 장르인 공연계는 21세기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위축되었고 반면 온라인 중심의 영상 콘텐츠의 활성화가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공간에서 관객과 배우가 마주하며 같은 시간 속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현장 예술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연극 <햄릿>에 출연 중인 19명의 배우는 모두 무대에서 배우 인생을 시작했다.

 

1962년 연극 <페드라>로 데뷔한 배우 박정자부터, 2010년에 뮤지컬 <맘마미아!>로 데뷔한 박지연까지.

 

그들은 무대는 물론 영화, TV, OTT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배우들을 무대로 모이게 한 것은 바로 연극 <햄릿>이다.

 

6주간의 연습, 4주간의 공연, 단일 캐스트로 진행되는

 

그야말로 아날로그 그 자체인 연극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배우 정동환은 이렇게 말한다.

 

“값을 따지면 접근이 어렵지만, 가치를 따지면 쉬운 결정이다.

 

연극이 주는 깊이는 매우 귀하고, 나는 그걸 존중하며 살아간다.” 

 

2022년 연극 <햄릿>은 팬더믹의 시간을 지나 상실된 연극을 다시 깨우는 작품이 될 것이다.

 

 

왜 '햄릿' 인가?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셰익스피어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지금껏 믿어왔던 질서가 한 순간에 무너지고 

 

깜깜한 어둠 속에서 홀로 치열하게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인간 햄릿.

 

인간 햄릿은 죽음의 문제를 들고 찾아왔다.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는 삶의 실체를 알 수가 없다.

 

죽음을 직면해 본 자만이 삶을 고민하는 것이다.

 

인간은 모두 죽는다는 사실에 햄릿이 한숨을 툭 내뱉는다. 

 

햄릿의 운명은 죽음의 흔적을 삶으로부터 씻어내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올바로 세우는 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가능한 일인가?

 


★FlowerPig 이야기★

 

한국 연극계의 거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들의 명품연기, 내공 가득한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두근 두근하고 벅차올랐다.

 

현대적으로 각색되어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관람할 수 있었다.

 

아버지의 죽음과 이후 어머니와 삼촌의 결혼으로 햄릿은 삶과 죽음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답을 찾아 나아간다.

 

3시간 가까이의 장시간 공연이었지만 지루하지 않았다.

 

극의 진행도 만족스러웠고 연기는 더 말할 것도 없었고 무대도 아주 좋았다.

 

시간이 된다면 한 번 다시 관람하고 싶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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