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을 나와 공원을 지나 10분정도 걸으면 공항동 번화가가 있습니다. 현재는 번화가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바로 앞엔 송정역과 공항시장역이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 마곡지역이 크게 부상해서 상대적으로 이쪽 지역이 쇠퇴해가는 느낌이 들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저는 공항동에 3년간 살았었습니다. 공항에서 오는 초입에 유명한 '공항칼국수' 집이 있는데 지금은 근처 큰 건물로 이전을 했습니다. 초입에서 20m 내려가면 족발골목이 있습니다. 과거엔 5개정도 가게가 있었고 지금은 3곳 정도 남아 있습니다. 골목도 작고 가게도 많지는 않으나 예전엔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족발골목'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본 곳은 '현대족발' 입니다. 선배 2명과 함께 갔습니다. 특자를 시켜봅니다! 족발이 정말 부드..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 영동시장 주변으로 맛집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아서 선택의 기로에 빠지곤 합니다. 저도 셀 수 없이 많이 가보았지만, 그때마다 뭐 먹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신논현에서 회가 먹고 싶을때 그 고민을 하지 않게 해드리기 위한 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유명한 곳이죠! '보물섬' 입니다~~! 본관 옆에 별관 가게도 있습니다. 대체로 만석이고 대기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한 테이블이 바로 나서 가자마자 앉을 수 있었습니다. 2차로 왔기에, 모듬회 중 자 하만 시켜봅니다. 여기는 회에 충실한 가게 입니다. 반찬이 다양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회는 정말 신선하고 탱탱합니다. 적당한 두께로 썰어 주시어 식감도 너무 좋습니다. 마무리는 ..
요새 돼지갈비를 먹는다면, 저는 명륜진사갈비를 다녔습니다. 무한리필이기도 하고요 ㅎㅎ 그리고 맛도 괜찮아서요! 사실 단품으로 사 먹는 돼지갈비집을 가본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신논현에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갔습니다. '송포갈비' 입니다. 가장 유명한 생갈비를 시켰습니다. 아! 이게 생갈비구나! 돼지갈비의 본연의 맛이구나!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념갈비는 양념맛이 중요한데, 생갈비는 오롯이 고기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양념갈비도 시켰죠!! 양념갈비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짜지 않고 아주 절묘한 단짠입니다! 소주가 팍팍 들어가네요 ㅎㅎ ★FlowerPig 이야기★ 돼지갈비의 정수를 보여주는 가게입니다. 아 이맛이 돼지갈비의 맛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
서울과학기술대 앞에 괜찮은 이자카야가 생겼습니다. 동네에 괜찮은 이자카야가 별로 없는데 잘되었습니다. 위치는 술집 있는 거리와 반대편에 있어서, 술집거리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이른 시각이라 저희가 첫 손님이라 밖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때는 여름이고, 개업하신지 얼마 안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낮술을 하고 2차로 와서 간단한 안주들로 시켜보았습니다. 음식이 하나 하나 정성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십니다. 어려운 시기 개업하시었는데 잘 되시길 바랍니다. ★FlowerPig★ 창가측 자리는 뷰가 매우 좋습니다. 적당한 가격,정성들인 안주에 음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네에 유명한 막걸리 주막이 있습니다. 제가 막걸리를 좋아해서 동네 근처의 막걸리집, 전집은 거의 다 가보았는데요. 딱 하나 남겨둔 곳이 있습니다. '동학' 입니다. 서울과학기술대(구 서울산업대, 이하 과기대)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유명한 곳이나대학교 앞이라 학생들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지금까지 가 볼 생각을 못했습니다. 친구가 가보자 하여 가보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오후 4시 정도 낮술이라 가벼운 안주로 계란말이와 막걸리를 시켰습니다. 주막 느낌의 가게가 요새는 많이 없습니다. 학생때에는 '이화주막'이라고 번화가에 하나씩 있고, 또 동네마다 유명한 주막 느낌의 막걸리집들이 한두군데씩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막걸리 마시기 좋았고 대학생 때가 생각났습니다. 계란말이 위에 글씨가 ㅎㅎ ..
친구들과 송년회를 교대에서 했습니다. 1차는 고기를 먹고 2차 장소를 찾다가 연포탕으로 검색을 해서 가장 상위에 있어서 찾아 왔는데 연포탕을 파는 곳은 아니고 해물찜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일반 해물찜 가게보다는 가격이 조금 세고 음식 재료들을 보니 프리미엄해물찜을 추구하는 가게인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배가 부르기도 하고, 20만원 전후 하는 해물찜을 먹을 순 없어서 ㅠㅠ (나중에 돈 많이 벌어와서 한 번 꼭 먹어본다!!!) 조개찜 B (3인분) 73,000을 시켰습니다! 3인분인데, 저희 5명에게도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육수는 두가지 종류입니다. 매운맛과 일반맛이 있습니다. 해산물은 보시는 바와 같이 다양합니다. 문어도 질기지 않고 맛있습니다. 재료들이 하나 하나 전부 신선합니다...
대학교 동창들과 송년회를 했습니다. 다들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6명이 모였고 모두 백신 접종 완료했습니다 ㅎㅎ 남자 6명. 저희는 많이 먹고 많이 마십니다. 일반적인 식당을 가서는 감당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보통 1차는 무한리필집을 갑니다. 제가 여름에 한번 가본 곳이 있는데 맛있게 먹어서 추천을 했고 다들 동의해 주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교대역에 있는 소고기 무한리필 '감격시대' 입니다. 네이버 예약하고 가시면 음료 서비스 주십니다! ★감격무한리필(미국/캐나다) 22,500원 등심, 부채살, 토시살, 갈비살, 우삼겹 전부 소고기 종류로 주로 1855 블랙앵거스 제품 ★시대무한리필(미국/캐나다) 24,500원 감격무한 + 차돌박이 + LA갈비 ★스페샬무한리필(미국/캐나다) 28,..
오랜만에 매콤한 냉면이 생각 났습니다. 요새는 주로 평양냉면을 먹고 있는데요. 갑자기 매운맛이 생각나고 따끈한 육수와 같이 먹고 싶더라구요! 오전에 이촌역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를 보았습니다. 인근에 찾아 보니 이태원쪽에 '동아냉면'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슬슬 걸어가 보았습니다. 이태원쪽에 동아냉면이 2곳 있습니다. 여기는 주소상 보광동이고 이곳이 본점 입니다. 물/비빔냉면 小는 7천원, 大는 9천원 입니다. 만두는 6천원입니다. 저는 비빔냉면 小 와 만두를 시켰습니다! 뜨거운 육수를 마실 수 있는데요. 셀프서비스라 직접 가져다 드시면 되세요! 전 뜨거운 육수를 좋아합니다. 너무 좋아해서 제공되는 곳을 선택하는 옵션으로 넣기도 합니다 ㅎㅎ 3잔 정도 마셨습니다. 시원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