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서북면옥, 광진구 평양냉면 노포 #내돈내산

광진구 평양냉면 맛집 서북면옥

가성비 좋은 평양냉면 집! 

 

서울에 있는 평양냉면집을 하나씩 방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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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어린이대공원역 근처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서 친구 퇴근시간 맞추어 어린이대공원역으로 갔습니다.

앞서 친구가 몇번 얘기한 적이 있던 '서북면옥' 냉면이 먹고 싶어서 친구와 그곳으로 향합니다.

 

어린이대공원역에서는 10분 정도 걸었습니다. 지도를 보니 아차산역과도 비슷한 거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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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이 노포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설레입니다.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가격이 다른 평양냉면집에 비해 저렴합니다.

다른 곳은 보통 12,000~1,4000원 까지 하니까요!

물냉면 2개와 수육, 접시 만두를 하나씩

시키고 소주를 시켰습니다.

평냉과 소주 ㅎㅎ 기대가 됩니다.

이제 먹어 보겠습니다! 참고로 이때는 코로나가 심할때라 소주를 물잔에 부어서 주셨습니다. 그게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수육 가격은 다른 곳은 보통 3만원 정도 하는데 여긴 반값 입니다. 그렇다고 양이 절반은 아닙니다. 간장베이스 소스에 나오고 짜지 않고 입맛을 돋구는 맛입니다.

소주 한잔에 한점! 안주로 딱 인것 같습니다.

만두는 야채고기만두이고 평범했습니다.

이제 드디어 냉면!

외관은 다소 심플해 보입니다. 자 이제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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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곳의 육수는 고기의 내음과 맛이 배어 있는 곳이 있고, 여기는 그런 부분을 조금 차분히 내리고 조금 더 깔끔한 맛에 집중한 것 같습니다.

평양냉면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더 밍밍하다고 말씀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저로선, 아! 이런 맛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기호 차이는 있겠다 싶었습니다.

면은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두껍고 탱탱합니다.탱탱과 질김 사이인데 탱탱 쪽에 더 가깝습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평양냉면에 소주를 먹으니 단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시원한 육수와 함께 먹으니.. 취하질 않습니다 ㅠㅠ

 

가성비가 워낙 좋은 곳이라

 

근처에 있으면 방문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