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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2번 출구 지하철 고가 다리 아래 곱창포차 거리를 기억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저는 20대 초반에 다녔던 곳 입니다. 

 

지금은 역사 앞 환경개선 정비를 해서 모두 사라졌습니다.

 

포차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요. 아쉽긴 하지만, 역사 바로 앞이라 시민들 편의를 고려해야 했을 것 같습니다.

 

그 포차들이 주변에 상가로 들어간 사실은 몰랐고, 우연히 친구와 창동에 왔다가 

 

'창동곱창포차' 라는 간판을 보고 설마 설마하고 들어갔습니다. 

 

사장님 말씀들으니 이전에 역사 앞에서 포차 운영하셨다 하더라구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창동곱창포차

저희는 옛날 그 맛을 다시 먹게 되어 너무 설레었습니다.

 

순대야채곱창과 골뱅이무침을 시켰습니다.

창동 순대야채곱창
근접샷
골뱅이무침

이 곱창이 정말 그리웠던 것은 이 양념소스 맛이 여기 말고는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하는 맛이고,

 

그리고 같은 순대야채곱창도 여기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어서 입니다.

 

저렴하고 비싼 재료는 아니지만, 이전엔 거리 포차의 분위기에서 정말 딱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골뱅이 무침도 새콤달콤하게 맛있고 양도 많습니다.

 

골뱅이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장님 인심을 볼 수 있죠!

 

추억을 되새기며 맛있게 먹고 좋은 시간 친구와 보냈습니다.

 

★FlowerPig 이야기★

창동역 2번출구 곱창 포차거리를 기억하시는 분들 꼭 한번 가보세요. 실내 가게라 예전의 그 분위기는 못 느끼더라도 곱창 맛에서 옛 기억을 떠올리실 수 있습니다. 여전히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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