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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 부산을 갔습니다. 

 

볼 일을 보고 금방 올라와야 했기에 시내 서면 쪽이나 광안리, 해운대 이런 쪽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사상구에서 일을 마쳤습니다.

 

저는 사실 냉면파 입니다. 

 

그래서 밀면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잘 하진 않는데요. 그래도 부산까지 왔고, 또 자주 오기도 힘들어 밀면을 먹어보자 생각했습니다.

 

이상하게 서울에는 밀면집이 잘 없습니다. 

 

보통 각 지역의 유명한 음식은 서울에 다 있기 마련인데요..

 

물론 아예 없지는 않지만 정말 보기 힘듭니다.

 

가까운 모라역 근처 '사철밀면' 을 가보겠습니다!

 

사철밀면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나 자리는 널널 합니다.

 

물밀면을 먹으면 비빔밀면이 먹고 싶고,

 

비빔밀면을 먹으면 물밀면이 먹고 싶고..

 

그럼 다 먹어야지요!

 

물밀면과 비빔밀면

빛깔이 아주 이쁘네요!

 

근데 다른 곳 보다 양이 조금 많았습니다. ^^

 

두개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 들었지만, 

 

저는 알 수 있었죠.

 

제가 먹을 수 있다는 걸!

 

이런 걸 자존감이 높다고 하나요?

 

육수가 시원하고 맛있네요!

 

비빔은 소스가 새콤달콤하구요!

 

여기서 면이 중요한데 알맞은 굵기와 탱탱함!

 

물밀면 한입, 비빔밀면 한입 

 

온탕과 냉탕을 왔다 갔다 하는 이 마법의 맛을 아실런지요? 

 

 

배가 불러옵니다. 잘 먹었습니다.  :D

 

mission clear

★FlowerPig 이야기★

사상구는 부산 서쪽에 낙동강에 접해 있는 지역구 입니다. 부산엔 밀면 맛집이 많죠! 이 쪽 지역에서는 이 가게가 밀면맛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내나 해운대 쪽에서 먹은 유명한 곳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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