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 후기

 

뮤지컬 시작하기전 남자배우들이 컬투라디오에 출연한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워낙 장비가 비싸고 설치가 어려워서 무대장비 이전이 어려워 지방에서는 공연이 불가했던 것으로 들었습니다.

도데체 어느 정도 이길래.

 

한번 예약을 해봅니다.

마타하리 역은 옥주현과 마마무의 솔라가 맡았습니다.

하지만 마타하리라는 사람이 연기를 하려면 뭔가 더 성숙하고 깊은 사연을 가진 느낌을 보여줘야 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옥주현 배우가 더 이를 잘 표현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노래 실력면에서 솔라 배우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샤롯데 씨어터 뮤지컬 마타하리

마타하리!

 

혹시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들었습니다.

 

출생은 1876년, 사망은 1917년 입니다.

본명은  M.G. 젤러 입니다.

국적은 네덜란드이네요.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프랑스를 오고가며 스파이 활동을 했다고 해요.

마타하리는 말레이어로 '새벽의 눈동자'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마타하리는 여성 스파이를 뜻하는 단어가 되었다고 하네요.

 

샤롯데 씨어터 뮤지컬 마타하리

 

★시놉시스★

 

마타하리가 죽은지 37년이 지난 어느날,

 

파리해부학박물관에서 희대의 스파이 마타하리의 머리가 공개될 예정..

 

하지만 그녀의 머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한 노인이 그 자리에서 알 수 없는 이야기를 꺼낸다.

 

그녀는 왜 이런 기구한 운명에 놓인 걸까.

 

벨 에포크 시대의 화려하고 풍족한 도시, 파리.

 

모두가 행복해 보이는 로맨틱 도시 파리 거리에 추한 몰골을 하고 다 쓰러져 가는 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마가레타.

 

길을 지나던 안나가 그녀를 발견해 집으로 데려가고, 불편한 이야기로 가득한, 처절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두사람은 마가레타에게 다시 태어날 용기를 준 자바여인들의 춤에서 영감을 받아 '마타하리'를 창조해낸다.

 

그녀는 곧 성스러운 춤사위를 통해 세계 최초로 스트립 댄스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된다.

 

제 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던 그녀는 맑은 마음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조종사 아르망을 만나 처음으로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느끼지만..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벨 에포크 시대도 막을 내리게 되고 그녀의 인기도 연기처럼 사라져간다.

 

국방부 장관 팽르베가 꾸민 정치적 계략과 프랑스 정보국의 라두 대령의 집착과 질투로 그녀는 아르망을 위해 스파이가 되고 마는데..

 

 

샤롯데 씨어터 뮤지컬 마타하리

 

과연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간 만큼,

 

무대가 화려했고,

 

무대 이동,전환이 빠르고 매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옥주현은 정말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이 공연 전 다른 뮤지컬로 옥주현 배우 이슈가 있었는데요.

 

선입견을 두지 않고 보았습니다.

 

옥주현 배우의 감정 연기와 노래는 정말 늘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번 공연의 넘버는 아니지만,

 

유명한 두곡을 소개합니다.

 
내 삶이 흘러가 (A Life Time)
아티스트
차지연
앨범
뮤지컬 마타하리
발매일
1970.01.01

 

 

 
평범한 일상 (Ordinary Lives)
아티스트
임슬옹
앨범
뮤지컬 마타하리
발매일
1970.01.01

 

 

다음 공연이 또 기다려지네요!^^

반응형
25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