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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설을 원작으로한 국내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우리나라의 창작 뮤지컬이 맞나 싶을 정도로 원작 배경과 느낌을 잘 살려내었습니다.

 

◈ 관람일 : 2022.02.16

◈ 캐스팅 : 빅터 프랑켄슈타인/규현, 앙리 뒤프레/카이

◈ 장소 : 블루스퀘어홀 신한카드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 뮤지컬 소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영국 출신의 영성작가 Mary Shelly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작품입니다.  충무아트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국 창작 뮤지컬이며 극본은 왕용범, 작곡은 이성준이 담당했습니다.

 

2014년 3월 11일에 초연하였고 관람한 공연은 4연입니다.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20분 포함 총 180분 입니다.

 

프랑켄슈타인 캐스팅

 

◈ 시놉시스

 

"신을 믿어 지독하게. 하지만 그건 축복을 통해서가 아니라 저주를 통해서지.

만약 신이 없다면 누가 이 세상을 이런 지옥으로 만들 수 있었을까?"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전쟁터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된다. 빅터의 확고한 신념에 감명받은 앙리는 그의 실험에 참여하지만 전쟁이 멈추고 연구실은 폐쇄된다. 

 

제네바로 돌아온 빅터와 앙리는 연구실을 프랑켄슈타인 성으로 옮겨 생명 창조 실험을 계속 하는데..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피조물이 창조되지만 도망치고 만다. 3년 후, 줄리아와의 결혼을 앞둔 빅터 앞에 피조물이 나타나는데 ... 그의 모습은 괴물과 같다..

"교만한 창조주여, 그 동안 내가 겪은 세상의 불행을 그대로 돌려주리라."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이자 괴물... 복수가 시작된다..

 

캐스팅 규현,카이

규현의 뮤지컬은 처음이었습니다. 반신반의하고 공연장을 향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규현의 연기와 노래 실력에 놀랐습니다.

 

발라드를 부를 때와는 다른 중저음의 목소리, 그리고 엄청난 성량.

 

카이는 뭐 거의 레전드급인 것 같습니다. 

 

규현도 노래만큼은 카이에 뒤지지 않겠지만, 감정선의 흐름에 따라 연기, 목소리, 몸짓의 표현이 다양하다고 느꼈습니다.

 

인간의 생명을 창조, 다룰려고 신의 영역에 도전한 빅터.

 

하지만 결국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자신마저 무너져가고 만다.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이 크게 성장했지만, 아직 창작 뮤지컬 부문, 특히 이런 대형 뮤지컬에서는 아직 미국,유럽에 비해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그 생각을 조금 바꿀 수 있게 해준 뮤지컬이다.

 

OST도 유명한 노래들이 많고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상당히 수준이 높습니다!

 

저는 '난 괴물' 을 추천드립니다. 

 

이 노래만 들어도 무대가 눈 앞에 아른 거린답니다. ^^

 


[참고자료]

1. 위키피디아, https://ko.wikipedia.org/wiki/%ED%94%84%EB%9E%91%EC%BC%84%EC%8A%88%ED%83%80%EC%9D%B8_(%EB%AE%A4%EC%A7%80%EC%BB%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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