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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AIDA 아이다가 돌아왔다!

이집트와 누비아의 전쟁 속에 피어난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1. 공연정보

◈ 공연기간 : 2022.5.10~2022.8.7 (공연 관람일 5/10 첫 공연)

◈ 장소 :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 예매 : 인터파크 티켓홀

◈ 캐스트

아이다 : 윤공주, 전나영, 김수하

라다메스 : 김우형, 최재림

암네리스 : 아이비, 민경아

◈ 시놉시스 

현대 박물관의 이집트 관. 고대 왕국의 여왕이었던 암네리스가 이집트와 그 이웃 나라였던 누비아 사이의 전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대의 투쟁과 그 안에서 꽃피었던 사랑이야기.

 

이집트의 사령관인 라다메스는 나일강에서 고향으로 향하던 항해를 준비하던 중, 

 

그의 군인들이 포획한 누비아 포로들 중에서 고귀하고 용감한 여인 아이다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그에게 끊임없이 반항하는 그녀의 모습이 특별하게 각인된다.

 

라다메스는 고향으로 돌아와 그의 누비아인 신하 메렙에게 지시해 아이다를 자신의 약혼녀이자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에게 선물로 보낸다.

 

아이다가 누비아 공주임을 한눈에 알아본 메렙에게 아이다는 신분을 감춰줄 것을 부탁하고,

 

아이다가 누비아의 공주임을 알 리 없는 라다메스는 아이다에게 점점 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아이다 또한 백성들을 구원해야 할 공주의 신분임에도 포로로 잡혀와

 

적국의 장군을 사랑하게 된 자신의 처지에 한없이 괴로움을 느낀다...

 

 

뮤지컬 아이다

평일이고 공연 2시간 전이라 대기하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첫 공연이라 더 설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비와 최재림은 작년에 시카고에서도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2. 뮤지컬 음악

뮤지컬 아이다의 음악에는 두 거장이 참여했습니다.

 

엘튼 존(Elton John)과 팀 라이스(Tim Rice) 입니다.

 

그들은 스토리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베르디의 오페라를 연상시키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했습니다. 또한 현대적으로 분위기로 작곡하였고 극의 장대한 스케일에 맞게 도시적 느낌의 락, 가스펠,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으로 옷을 입혔습니다.

 

그 결과 최고의 뮤지컬 음악에 주어지는 토니상 음악상과 그래미상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했습니다!

뮤지컬 아이다 티켓

뮤지컬 아이다 커튼콜

3. 리뷰

첫 공연은 배우들이 몸이 덜 풀려서 관람을 꺼리는 분들이 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생각도 있지만 아이비-최재림 조합에 끌려 첫 공연을 예매했었다. 

극은 현대의 이집트 박물관에서 시작해 고대의 이집트로 달려간다. 그리고 다시 현대의 이집트 박물관으로 돌아와 마친다. 

화려했던 이집트 왕국. 누비아와의 전쟁을 배경으로 하여 극의 스케일이 크다. 금빛을 내는, 몸매를 드러내는 화려한 의상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전나영 배우는 공주의 신분으로 나라를 위한 마음과 적국의 장군을 사랑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고, 사랑하는 열정적인 연기를 잘 보여주었다.

아이비는 백치미와 발랄함 그리고 매력,도발적인 캐릭터에선 거의 독보적인 것 같다. 물론 후반부에서는 진중한 연기를 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 여배우의 목상태가 살짝 잠기지 않았나 싶다. 원래 더 잘 부르는 모습을 봤었기 때문이다.

첫 공연이기도 하고! 앞으로 몸이 풀리면 더 멋진 무대를 선보일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최재림! 연기도 잘 해~~노래도 잘 해~~~ '뮤지컬 시카고'에서 보고 단번에 팬이 되었죠!

오늘 공연도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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