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입문도서 '카이스트명상수업' 이덕주 지음 직장인초보명상! 명상입문추천/마음비우기/마음공부

이덕주 작가의 카이스트명상수업 독서, 감상평. 명상과 마음공부 입문도서

헌혈을 하고 적십자 이벤트를 통해 받은 책입니다.

작가의 사인도 있었습니다.

시간을 내어 열심히 읽었습니다.

목차

1부 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된 카이스트 명상 수업
2부 나의 명상이야기
3부 명상의 과학적 효과
4부 명상이 필요한 순간

카이스트 명상수업

2011년, 카이스트 학생들은 연이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 사건은 '명상을 하는 나'를 돌아보게 했다.
내가 무엇을 위해 명상을 하고 있는 지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만들었다.
나 하나 행복하게 살자고 명상을 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근본을 아는 것이다.
그럴 때 지혜가 생기고 잘 살 수 있다.
그러니 좌절하지 마라.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이다.
불행하게 살려고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분명히 길은 있다.
그러나 길은 그 길을 걸어가는 사람에게만 의미가 있다.

1부 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된 카이스트 명상 수업

작가는 기존의 선생과 학생의 위계적인 입장에 익숙했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학생들이 무엇을 궁금해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알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수업 후 진행한 설문조사들을 통해 '나의 변화를 발목 잡는 내 중력은 무엇인가' 라고 학생들에게 물었을 때, 대부분 '과거의 기억을 가진 내 안의 나', '현재 나의 습관과 콤플렉스'라고 했다. 변화는 '나 자신'에게서 시작한다는 것을 학생들이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성찰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더 분명하게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한다.

작가가 내내 중요하게 말하고자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있다.
마음 속의 사진에 얽매여서는 안되고 그 쌓여있는 사진들을 비워야 한다고.
우리가 지나온 과거들은 사진과 같은 잔상처럼 남아 있다.
추억을 지우란 말이 아니다.
우리가 겪어오며 우리 몸에 새겨진 굳어진 습관과 틀을 놓으라는 뜻이다.
안좋은 경험들, 심지어 학창시절 나를 향한 관심과 칭찬도 때론 나를 옭아 맬 수 있는 모습의 사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고민하고 걱정하고 많은 생각에 나를 불안하게 할 그 모든 사진을 비우라고 작가는 말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이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자기 마음에 담는다.
그것은 사진처럼 뇌에 저장된다.
이미 지나간 과거인데 내 마음에만 저장되어 있다.
이 가짜 사진을 버리는 것이 바로 빼기 명상이다.

사람들은 평소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한다고 생각하지만, 태어나면서부터 계속 오감으로 자기와 세상의 사진을 찍고, 그 과거의 사진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뇌에 입력된 대로 행동한다고한다. 그래서 아무리 내가 현재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고 싶어도 마음먹은 만큼 쉽지 않다.

눈은 뇌 전두엽 앞부분에 위치한 기관인데, 시각정보를 처리하는 시각중추는 머리 뒷쪽 후두부에 있다. 눈에서 인식한 시각정보가 시신경을 타고 후두부까지 이동하면서 입력된 정보가 뇌의 해석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단순히 본 것을 사진처럼 옮기는 것이 아니라 뇌의 해석에 따라 인식되고 전달되기에 사람마다 같은 것을 보아도 다르게 느끼고 인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2부 나의 명상이야기

작가는 우주항공분야의 권이자이다. 그런 그도 바닥에 내려왔다고 느낄 정도로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명상을 만나 시작했다고 한다.

작가가 마음수련 첫날 강의에서 배운것으로,

첫째, 사람은 눈 코 입 귀 몸, 오감으로 세상을 사진 찍어 뇌에 저장한다.
둘째, 이 사진이 사람의 마음 세계다.
셋째, 사진은 진짜가 아니듯이 각자의 마음 세계는 가짜이고 허상이다.

이 세가지를 소개하며 2부를 시작한다.

행복을 추구하는 마음에는 행복이 깃들 수 없다.
불행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행복해지려는 마음까지 버리면 어떤 조건에서도 행복할 수 있었다.

3부 명상의 과학적 효과

다양한 교육 사례를 소개한다.

마음을 버릴 때 나타나는 효과로 4가지를 열거한다.

첫째, 인간관계가 좋아진다.

둘째, 함께 사는 법을 알게 된다.

셋째, 능력이 생기고 성공도 하게 된다.

넷째, 건강해진다.

나도 한 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4부 명상이 필요한 순간

마지막 장으로 다양한 세대, 위치에서 필요한 명상을 구분하여 소개합니다.

친절히 구분을 해두었지만 사실 추구하는 바는 같습니다.

일반인,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 배울 수 있는 곳의 정보를 책 마지막에 실었습니다.

저도 추천해주신 곳을 바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또 우연히 알게 된 곳의 무료강연을 신청했습니다.


자 여러분, 같이 명상 하시죠~~^^

당신 삶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출처] 카이스트 명상수업, 지은이 이덕주 작가, 펴낸곳 (주)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