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계속 드라이브를 하다가 출출해졌습니다. 애월항 부근이었는데, 맛집을 검색하려는 찰나 눈 앞에 깔끔하게 생긴 식당이 보였습니다. 촉이란게 있는데요... 느낌이 왔습니다! 바로 들어갔습니다. '보말보말' 보말칼국수(1만원) 과 보말전(1만원)을 시켰습니다! 딱 먹기 좋게 부친 전입니다~~ 보말도 많이 들어서 씹을 때 보말 향이 가득합니다. 다른 보말칼국수보다 조금 꾸덕하고 진한 느낌입니다. 보말 향과 맛이 진해서 좋습니다. 보말맛이 겉돌고 희미한 식당이 꽤 많거든요~~ 그래서 이런 곳을 저는 좋아합니다! ★FlowerPig 이야기★ 제주도에 보말 칼국수 식당이 많은데요. 실제로 맛집은 많지 않습니다. 직접 가보고 정말 만족한 곳입니다. 보말이 많이 들어가서 맛이 진하고 사장님과 직원분들..
포천 쪽으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길 저녁을 먹고 가야할 것 같아 들렸습니다. 작은 휴게소와 함께 있고 제법 규모가 큰 식당입니다. '백녁가짬뽕포천직영점' 입니다. 차 안에서 찍었습니다. ^^ 우산이 없었거든요.. 저는 짬뽕(9천원)과 볶음밥(8천원)을 시켰습니다. 산정호수에서 산책으로 한 2시간 정도 걸었더니.. 배가 고팠습니다. 해초인가 녹차인가? 하지만 면에서 특별한 맛은 나진 않았고요! 일반 면맛인데 장시간 숙성시켜서 뽑은 면이라고 하더라고요. 쫄깃한 식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불향이 가득한 짬뽕이라 얼큰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즐기실 스타일이었습니다! 볶음밥이 있어서 따로 공깃밥은 시키지 않았죠! 볶음밥도 밥 상태가 보들보들하고 윤기가 나서 맛있었습니다. ^^ ★FlowerPig ..
제주도를 혼자 여행하다가 많이 걷기도 하고 기력이 빠져서 고기를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숙박을 했는데, 찾다보니 말고기 무한리필집을 보았습니다. 특색있겠다 싶어서 찾아갔습니다. '마우돈' 저는 무한리필 메뉴를 시켰습니다! 지금(2022.01.30) 기준으로는 29,000원 이더라구요! 소주는 당연히 한라산이죠! ㅎㅎ 우선 육회와 사시미를 주십니다. 비린맛이 없습니다! 육회는 양념이 되어있어서 소고기 육회와 비슷한 맛,식감입니다. 사시미는 식감은 소고기처럼 부드러운데 맛은 말고기 특유의 맛이 납니다. 호불호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괜찮았습니다. ^^ 소고기 갈비찜과 비슷하고요! 갈비찜은 맛있어서 한번 더 먹었습니다. 말고기곰탕을 주시는데 소 곰탕과 비슷한데 살짝 말고기특유의 향..
강원도 가시면 메밀 국수하는 곳이 많습니다. 맛집 중에 맛집을 소개해드립니다. '봉평메밀미가연' 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인증도 받았고, 각종 방송에 이미 출연했습니다. 저는 이대팔 육회 메밀 비빔 국수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다른 메밀 국수보다 약간 비싸지만, 그 가격을 하는 맛입니다. 평창도 소고기가 유명하거든요. 그리고 메밀도 유명하죠!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이라 남다릅니다. 위에 메뉴판에 있는 설명처럼 오래 씹을 수록 메밀향이 올라오는게, 그 메밀의 고소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향의 진하기도 지금까지 먹어본 곳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FlowerPig 이야기★ 강원도 여행가면 메밀국수 한번씩은 먹고 오죠. 대부분 유명한 곳을 가기 때문에 맛있게 먹고 오는데요. 돌아와서 계속 생각나는 곳은..
이제는 노원역에 분점도 있고, 서울 내에 분점들도 있네요. 예전에는 건물 옆에 작은 가게 였거든요. 그때는 '털보네' 라고 했는데.. 위치도 옮기고 크게 확장했습니다. 정말 유명한 곳이죠. '털보고된이 본점' 입니다. 옛날의 털보네 일때, 제가 고등학생일때, 정말 자주 왔었죠. 그때도 줄서서 먹었습니다! 지금은 매장이 커져서 줄을 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주로 삼치구이, 우렁된장, 순두부,돼지불고기백반 이 중에서만 시켜 먹었어요~! 이날은 삼치구이와 돼지김치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찌개는 새로운 시도였고, 생선은 무조건 삼치 입니다! 가시도 없고요 카레가루가 좀 들어가 비린맛도 잡고 맛을 더 좋게 해줍니다. 살이 많고 커서 정말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2개라 밥이 2개 입니다. ^^ 하지만 너무..
저는 2020년에 한림칼국수 여상점을 방문했습니다. 제주동문시장 옆이 거든요! 그런데 현재는 여상점을 검색하면 제주동문시장점만 보여요! 위치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같은 한림칼국수는 맞습니다. ^^ 제주에는 보말칼국수 집이 수도 없이 많죠! 저도 10군데 정도는 다녀 보았는데요. 그중 3위 안에 드는 곳이라 추천하고자 합니다. '한림칼국수' 입니다. 그당시에는 여기 이효리씨도 왔다고 해서 찾아간 거였 거든요~~ 보말칼국수(9천원)와 매생이보말전(8천원)을 시켰습니다. ^^ 보말의 바다 내음이 정말 좋아요~~ 서울에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크~~보말이 가득 들어가서 맛이 정말 좋았어요! 안시켰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 이게 진짜 화룡점정이죠! 칼국수 국물이 정말 진해요~~ 다른 곳은 향만 나고 밍밍..
광장시장! 전통시장의 왕! 생각만 해도 즐거운 곳이죠. 광장시장에는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가게들이 있는데요. 그중 한 손에 꼽는 곳. 시장내,근처에 여러 분점까지 두었죠. '창신육회' 입니다. 포스트한 곳은 4호점입니다. 와.. 토요일이었는데요. 진짜 코로나 이전처럼 사람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가격대는 광장시장 내 가게들은 비슷비슷 합니다. 거의 같고요. 차이가 나도 1천원 내외 정도입니다. 저희는 3차로 온 자리라 육회만 먼저 주문했습니다. 계속 리필을 해주시는 소고기 뭇국! 국으로만 소주 한병 가능해요~~ 드디어 육회가 나왔습니다. 참으로 영롱하다... 육회가 신선합니다. 씹을 때 시원하고 식감도 적절한 생고기의 탄력이 느껴지고요 조금 씹으면 살며시 녹아듭니다. 소주를 계속 마시게 되서 안주가 부족해..
동네 공릉동에서 마라탕, 마라상궈 맛집을 찾기 위해 다녀보았습니다. 모든 곳을 먹어 보지는 않았지만, 3군데 정도 가보았는데 현재까지 여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라화방마라탕' 입니다. 과기대 앞에 있습니다! 정문에서는 걸어서 1분 정도입니다. 마라탕은 1,500원/100g, 마라상궈는 3,000원/100g 저는 마라상궈를 먹었습니다. 각종 야채와 얼린두부, 버섯 등과 옥수수면 중국넓적당면으로 해서 담아 보았습니다. 맵기는 4단계 조정이 가능하고 저는 3단계로 하였습니다. 조금 많이 담았더니 2만3천원정도 나왔습니다. 2인분 정도 되는 양입니다. ㅎㅎ 공깃밥은 무료입니다! 마라의 향과 맛이 참 중요한데요. 아무래도 한국이다 보니 한국화 되는 경향이 크더라구요. 또 너무 중국 현지처럼 센 맛도 조금 부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