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희 동네 참치집을 소개하면서 늘 말씀드리는 가게가 3곳 있습니다. 그중 한 곳 입니다. 이렇게 이 가게에 대해 쓴다는 것만으로도 설렙니다. 공릉동 '참치세상공릉본점' 입니다. 공릉역 1,2번 출구에서 과기대 방향으로 올라가면 삼거리 T자 만나는 점에 위치합니다. 메뉴 코스&리필메뉴 참다랑어스페셜 1인75,000원 참치스페셜 1인50,000원 참치회특 1인38,000원 참치회 1인30,000원 단품 특초밥 1인22,000원 저희는 참치회특 2인을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이 하나 하나 정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제 참치회를 보시겠습니다. 참치집 많이 가봤지만, 사실 참치에 대해 잘 알진 않습니다. 그냥 좋아하고 자주가고 많이 먹습니다. 참치는 해동 상태가 정말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너무 얼어 있어..
공릉동에 잘 알려지지 않은 유명한 중국집이 있습니다. 60대 후반 정도 되시는 노부부께서 운영하시는 곳 입니다.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새벽4시30분까지 운영하시나 지금은 코로나 규정에 맞게 마감하십니다. 간짜장 넘버원 '광성반점' 입니다. 여기는 간짜장이 정말 최고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해 주시는데요, 센불에 신선한 재료를 볶아 금방 내어 주십니다. 엄청 뜨겁습니다. 항상 사장님이 뜨거우니 조심히 먹으라고 얘기 주십니다. 늘 친절하시고 미소가 따뜻하십니다. 친구와 저는 각각 잡채밥과 매운간짜장을 시키고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저는 여러차례 왔었고 매번 간짜장을 먹어서 오늘은 매운간짜장을 먹었습니다. 식사와 탕수육을 시키면 군만두 서비스를 주십니다! 드디어 밥과 탕수육이 나옵..
저는 출장으로 중국 길림성 연변주 연길시에 1달 조금 넘게 있었습니다. 참고로 연변주는 조선족자치구 입니다. 양꼬치가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양꼬치를 먹고 한동안은 한국에서 양꼬치를 안 먹었습니다. 그곳에서 먹은게 정말 너무 맛있었거든요!! 한국에서 아무리 유명한 곳에서 먹어도 그에 못했습니다. 하지만 양꼬치가 먹고 싶어져서 찾고 찾아서 동네에 있는 양꼬치집에 가보았습니다. '태릉양꼬치양갈비' 입니다. 우선 양꼬치 2인분 (12,000원/1인분) 과 하얼빈 맥주를 시켰습니다. 고기가 정말 부드럽습니다! 중국 현지서 먹은 것보다는 아직 조금 부족했지만 거의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그동안 양꼬치 집은 서울 곳곳을 가보았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열 몇군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가 그중에..
인천 영종도도 발전이 많이 되어서 건물도 맛집도 카페도 많이 들어섰습니다. 저는 영종도 하면 가장 먼저 2곳 식당이 생각납니다. 칼국수집과 쌈밥집. 칼국수집을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황해칼국수' 입니다. 소개해드리는 곳은 1호점이고 근처에 분점도 있습니다. 해물 칼국수 12,000원 산 낙지 15,000원 전복(4마리) 12,000원 저희는 해물 칼국수 2인분을 시켰습니다! 양 보이시나요? 해산물도 다양하고 많습니다. 각종 조개, 홍합에 북어에 국물이 어찌나 시원한지요. 국물이 조금 남으면 공깃밥 시켜서 말아 먹어도 맛있습니다. 여기 김치도 정말 맛있습니다. 가게 사진 보셨듯이 오래된 노포 칼국수집 분위기라 뭔가 더 기분이 납니다. ★FlowerPig 이야기★ 영종도 오시면 꼭 한번 가보셔야 할 칼국..
공릉동에는 국수거리가 있습니다.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파는 곳인데요. 나름 유명한 곳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국수는 아니고 가락국수 집입니다. 작은 기사식당 느낌인데요! 동네에선 꽤 유명한데요. '생활의 달인' 방송 후 더 유명해졌습니다. 우동과 비빔국수 그리고 김밥 2줄을 시켰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술 먹고 해장하러 왔습니다! 김밥은 특별한 재료 없이 기본 김밥인데요, 김에 참기름이 잘 발려서 어찌나 고소한지요. 그리고 전 화려한 재료의 김밥보다 이런 보통 김밥이 더 좋습니다. 다른 음식들과 먹을 때 조화가 되거든요! 비빔면도 친구 먹을 때 한입 먹어보니 새콤한 게 맛있습니다. 양이 엄청 많습니다. ★FlowerPig 이야기★ 공릉동 주민이거나 과기대 (과학기술대) 학생이면 이 가게를 모를 수..
당산역은 맛집이 정말 많습니다. 오래된 거리, 공장이었던 골목도 있고요. 유명한 족발집도 있는데 나중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한 두개가 아니라 '당산' 특집을 해야할 정도이죠. 멀어서 자주는 못가지만 가끔씩 가곤 합니다. 이날은 저는 부산 출장을 다녀와서 김포공항에서 친구는 강남에서 각각 오는지라 코로나로 인해 되도록 빨리 보고 시간 내 마시기 위해 당산역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일전에도 와본 '참새방앗간' 에 왔습니다. 저희는 아래 두가지 메뉴를 시켰습니다. ◈ 돼지두부탕 : 24,000원 ◈ 꼬막 : 24,000원 실내포차 메뉴 이상의 퀄리티 입니다. 돼지두부탕은 김치찌개 전문점 수준의, 꼬막은 회나 해산물 전문점의 수준으로 나옵니다. 올때마다 만석인 이유가 있습니다. 돼지두부탕은 칼칼해서 추운날에 딱이..
요새 오마카세 유행이죠? 맛있고 초밥, 생선회, 해산물을 셰프가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코스로 주시니 감동일 따름입니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미들급만되더라도 최소 7만원에서 15만원은 줘야 됩니다. 또 주류 주문이 필수인 곳도 있습니다. 나이를 떠나 입문자들이 가볼만한 엔트리급의 스시야를 소개해 드립니다. '오사이초밥' 입니다. 최근 홍대에도 분점을 내셨습니다. 참 오사이는 오(男)사이고노(最終)아이(愛), 남자의 마지막 사랑이라는 뜻으로 사장님의 아내분을 생각하며 지으셨다고 합니다. 디너는 27,000원 입니다. 2만원대의 디너 오마카세라니.. 정말 축복입니다! 이런 순서로 나옵니다! 바에 보통 8명정도 앉을 수 있는데요. 식사는 1,2,3부 이렇게 운영하시더라구요. 일정한 속도에 따라 초밥..
부모님 모시고 강원도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오는 길에 춘천에 들려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소양강댐에 가서 산책을 하고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 식사만 하기로 했습니다. '춘천통나무집닭갈비' 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라고 합니다. 방송이력은 백종원3대천왕, 맛있는 녀석들, 생생정보, 생방송오늘저녁 등 엄청나네요! 본점과 분점이 얼마 거리 안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분점을 방문했습니다. 시설도 크고 대기 장소도 실내외에 있고 정원식으로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메뉴- 닭갈비 12,000원 닭내장 14,000원 쟁반(비빔)막국수 14,000원 양푼(물)막국수 14,000원 막국수 7,000원 닭갈비는 숯불식 구이와 철반볶음 2가지 고를 수 있습니다. 오후4시반에 이른 저녁인데도 불구..